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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강훈식, 인공지능 코딩기업 방문, 인공지능 벤처 현안 청취

- 강훈식 국회 산자중기위 중소벤처기업소위원장, 벤처기업 현장 방문
- 경제인‧청년의 현황을 보고 듣는다…‘강훈식의 시청’ 연속간담회 3번째
- 첨단분야 벤처기업은 스톡옵션 세제혜택 등 우수 인재 유인책 마련되어야
- 강훈식 “ 벤처기업의 제도와 정책, 역동적인 스타트업의 사이클에 맞출 필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글로벌 인공지능 테크기업 ‘럭스로보’를 찾아 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럭스로보는 2014년에 설립되어 차별화된 Micro OS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및 코딩과 관련된 에듀테크 분야와 IOT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벤처기업이다. 구글로부터 1,000억원의 인수제의를 받기도 했다. 지금은 50여개국에 인공지능 및 코딩 교육 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럭스로보의 제품은 동화와 만화를 활용하고 레고와 같은 블록을 연결하면서 코딩과 인공지능을 체험할 수 있는 키트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자인 오상훈씨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고 쉽게 인공지능과 코딩을 배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럭스로보를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이 키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의 인공지능과 코딩교육을 위해 사용되기도 했다. 룩셈부르크와 태국 등지에서는 교육부에서 럭스로보의 키트를 공식 교재로 채택하기도 했다.

 

이대환 대표이사는 “2014년에 창업하고 회사가 급성장했지만,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며 “과학기술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유인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나마 가장 큰 유인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발행하는 것인데, 초기 스톡옵션을 발행받고 나중에 주식을 팔 때 차액에 대한 세율이 현행법상 최대 46.2%로 높아 실질적인 유인책이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근로기준법은 2주 단위에서 탄력근로제를 정하도록 되어 있어, 다양한 업무 싸이클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과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진입장벽 문제도 제기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국가임에도, 초기 제조 설비투자비가 부족한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 자체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현안을 청취한 강훈식 의원은 “스타트업이 어느 때보다도 이렇게 열풍이었던 적은 없었다”면서 “기존의 제도가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스타트업의 사이클을 따라가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스톡옵션의 세제 문제나 근로시간 규정과 업계 현실의 미스매치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련 규정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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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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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 선정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어수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산나물로 여겨진 임산물이다. 특히 특유의 향긋하고 진한 풍미와 함께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해 봄철 원기 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손꼽힌다. 어수리 뿌리 추출물은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뇌 신경 보호와 우울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건강식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어수리는 주로 어린순을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되며, 장아찌나 전, 볶음 요리 등으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제격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제철 맞은 우리 숲의 보물 ‘임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해 달라”며, “국민들이 우리 임산물을 더 가깝게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