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정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 조정 및 방역 추진계획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작년 1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발령하였던 ‘심각’단계 위기경보를 5월 11일부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하고, 예방 중심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 위기경보 단계 조정

 

 5월 현재, ①철새는 대부분 북상하였고 ②야생조류에서 1개월 이상(3.30일 마지막 발생)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 ③가금농장에서도 4월 6일 마지막 발생 이후 추가적인 발생이 없으며, ④전국 가금농장과 환경 검사* 결과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전국 가금농장 가금 및 환경 검사 10,306건 모두 음성

  • 이에 중수본은 관계부처·전문가·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5.10일)하여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심각’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키로 결정하였다.

 

 중수본은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하되, 과거 철새 북상 이후 전통시장(토종닭)과 오리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한 사례를 감안하여 토종닭·오리 등 방역 취약 요인에 대한 방역조치는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토종닭이 거래되는 전통시장은 월 2회 일제 휴업·소독을 실시하고, 신규로 오리를 입식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방역시설 등 점검을 실시(~6월)한다.
  • 가금에 대한 검사를 평시 체계로 전환하되, 취약 축종인 오리와 토종닭에 대해서는 강화된 검사체계*를 5월 말까지 유지한다.

*종오리(월 2회), 육용오리(출하 전까지 3회), 토종닭(월 2회 및 출하 전 검사)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재입식 전 방역점검과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가금농장의 취약한 소독·방역시설 보완을 위해 일제점검(5~9월)도 실시한다.

 

2. ’20/’21년 동절기 방역 추진실적

 

 중수본은 작년 11월 26일부터 올해 4월 6일까지 총 10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며, 과거 피해가 컸던 ‘16/’17년에 비해 야생조류로 인한 오염도가 높은 상황임에도 신속한 방역조치와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으로 농장 발생을 최소화하였다고 설명하였다.

 

  • ‘16/’17년과 비교해 볼 때,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260% 많았으나, 가금농장 발생은 72% 낮은 수치를 보였다.

 

 

 

 중수본은 ①신속한 살처분 조치, ②철새도래지 관리 강화, ③수평전파 차단 조치, ④소독 강화, ⑤지자체 전담관(4,521명) 운영 등 기존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 중수본은 발생초기부터 발생농장 및 인근 3km 내 가금(전 축종)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을 실시하였다.

-과거(’16~’17) 선별적 살처분(500m 살처분 실시 및 농장여건·역학특성 등에 따라 범위 확대)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혼란 사례* 등을 고려하여 ’18.9월,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원칙적으로 반경 3km로 정한 바 있다.

 

*’16.11~12월의 경우 총 발생 310건 중 170건(55%)이 발생농장 반경 3km 내에서 발생, 170건 중 155건(91%)가 7일 이내 발생

 

- 다만 올해 2월 15일부터는 발생 위험수준을 종합 평가하여 살처분 대상을 반경 1km 내 동일축종으로 축소하였다.

 

*금번 조치는 3km 내 살처분을 우선 적용하여 수평전파 요인을 최소화한 이후, 살처분 대상을 축소 조정하는 의미

 

  •  ‘19년 84개 지점 193km에 대해 운영하던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20년부터 234개 지점 352km로 대폭 확대(83%↑)하였고, 전년보다 1개월 앞서 시행(9월~)하였다. 농장간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가금 방사사육 금지, 가금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 소독 의무화, 축산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등 총 20개의 행정명령을 발령하였다.

 

  •  오염원 제거를 위해 기존 소독장비 외에도 드론·무인헬기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 동원하여 철새도래지·농장 주변 및 진입로 등을 소독하였으며, 금번부터는 농장 주변 작은 하천과 저수지까지 소독 대상을 확대하였다.

 

  •  작년 12월 부터는 전국 가금농장(약 7천호)에 대해 지자체 전담관제를 도입하여, 농장단위의 방역조치 이행여부 점검과 발생농장의 방역취약 사항에 대한 안내 등을 매일 실시하였다.

 

 

3. 향후 방역개선 방향

 

 중수본은 금번 발생농장에 대한 조사 결과 도출된 방역상 취약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 (농장 차단방역) 오염원(바이러스)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농장의 방역시설 기준을 보완하고, 사람·차량·기자재에 대한 방역관리 준수 기준도 강화해 나간다.

 

  • (주체별 방역) 가금농가, 계열화사업자, 축산관계시설 등 방역주체별 방역조치를 개선한다.

 

  • (사전 예방) 방역실태 사전 점검·보완, 바이러스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체계 개선, 역학조사 강화 등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4. 당부사항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오염원의 국내 유입이 연례화되고 있는 만큼, 가금농장과 축산관련시설에서 차량·대인 소독시설, 전실, 그물망 등 미흡한 소독·방역시설을 신속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축사 출입 시 손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업

더보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지켜주세요”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민감 직업군인 농업인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 준비 사항= 농작업 당일 날씨와 체감온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농작업 중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을 준비한다.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색의 헐렁한 작업복을 입고, 휴대용 선풍기나 보냉 장비(얼음 주머니, 냉각 목밴드 등)를 챙긴다. 더운 시간대(낮 12~17시)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작업 일정을 조정한다. △농작업 중 점검 사항= 농작업 중 갈증이 나지 않아도 15~20분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한다. 더운 날에는 작업 강도를 조정하고, 농작업자를 자주 교대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작업을 멈추고 쉰다. 농작업 중 발열, 두통, 어지러움, 매스꺼움, 피로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농작업 후 관리 요령= 농작업이 끝나면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수분을 보충한다. 작업 후에는 몸을 씻거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체온을 낮춘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
농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일(목) 14시 경북 포항시에서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건립 예정인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되는 조리 로봇, 서빙 로봇 등의 식품 로봇 개발과 실증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써, ’26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24년부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한 이래 첫 착공식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하였고, ’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26년 완공 예정) 익산시(식물기반식품), 포항시(식품 로봇), 나주시(식품업사이클링) (’27년 완공 예정) 과천시

산림

더보기
인공지능 활용한 휴양림 맞춤 추천 기능 도입해 주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3일 ‘2025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느낀 불편이나 개선점을 국민이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적격성 심사와 내부 직원 심사, 대국민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공동 1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휴양림 맞춤 추천 기능 등 예약시스템 사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제안한 ‘쉽고 빠른 국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맞춤 추천 시스템 도입’과 야외 활동 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제안한 ‘에어컨 밖에서 즐기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디지털 디톡스 체험, 국립자연휴양림 북스테이 프로젝트, 장기 체류형 워케이션&힐링 프로그램, 자연 탐험 키트 대여 서비스 등의 제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여건상 실제 정책에 즉시 적용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순차적으로 운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4년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반려견 관련 규정 완화 제안을 수용하여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