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 2027년엔 전국에서 받는다

- 농촌진흥청,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전국 확대 고도화 추진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2027년까지 전국 155개 시군으로 확대 구축한다.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①농장(필지) 단위의 상세 기상정보 ②작물생육에 맞는 재해 예측정보 ③재해위험 단계에 따라 작물 맞춤형 농가 관리대책 등을 인터넷과 모바일(이동통신)을 통해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체계)이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통으로 제공하는 동네예보*, 중기예보 등 각종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의 지형 특성과 농촌지역에서 관측한 기상정보를 반영해 30×30m(900㎡) 단위로 상세한 농장 단위의 기상정보를 생산한다.

     * 기상청 동네예보 단위는 5×5km (25㎢)

 

 현재 농촌진흥청은 전국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만 1,525 농가에 ‘농장날씨’, ‘농장재해’, ‘관리대책’으로 구분해 인터넷(https://agmet.kr)과 모바일(문자, 웹‧앱)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일사량, 일조시간, 풍속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기온은 최대 9일,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3일 후까지 예보한다.

 

  ‘농장재해’는 고온 해, 동해, 저온 해, 풍해, 수해, 일소해1) 등 단기에 피해를 보는 기상재해와 오랜 기간의 이상기상 누적으로 피해가 나타나는 가뭄해, 습해, 일조 부족 등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하며, 재해위험 여부를 주의보와 경보로 나눠 최대 9일 전에 알려준다.

 

 ‘관리대책’은 재해위험 발생 시, 사과, 배, 복숭아 등 32개 작물에 대한 생육단계별 위험을 예방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사전‧즉시‧사후 대책이 제공된다.

 

현장 활용 사례

 - 나주시 금천면에서 배를 재배하는 김덕진 농가는 농장(월산리 294)이 주변보다 낮은 곳에 있어, 봄철 개화기에 저온 위험이 큰 곳으로 작년에는 과원의 95%에서 저온 피해가 발생

 - 저온 피해 대책으로 볏짚과 왕겨를 태워 온도 상승을 유도해 봤지만 큰 효과가 없어서, 올해 3월에 과원에 열풍방상팬 시설을 설치

 - 올해는 조기경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저온 위험 예측정보에 따라 열풍방상팬을 가동하여 개화기 저온 피해를 예방, 정상적으로 수정

 

 농촌진흥청은 2014~2017년 섬진강 수계, 지리산 자락의 복잡한 지형에 자리해 다양한 기후특징이 나타나고 좁은 지역에서 여러 작목을 재배하는 10개2) 시군을 대상으로 정확성을 검증하고, 2018~2019년 전북 14개 시군에서 현장 실증을 수행했으며,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과 함께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 통합서비스를 위한 고도화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검증지역 내 농장(필지)에서 최저기온의 추정 신뢰성은 96.3%이며, 예측값과 실제값의 평균오차는 –0.64도(℃)로 예측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서비스 지역을 올해 4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전국 155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기후변화평가과 정구복 과장은 “이상기상이 일상화되면서 농업기상 예측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정밀한 농업기상과 재해 예측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