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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간척지 재배 적합한 사료용 작물 개발 위해 민관학 힘 모은다

- 농촌진흥청, 경북대·현대서산농장과 내염성 사료용 작물 개발 업무협약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은 18일, 충남 서산에서 경북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 현대서산농장(대표이사 한두호)과 간척지 재배 적합 사료용 작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현대서산 내염성 옥수수 재배지 드론 촬영(2021.07.0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72pixel, 세로 307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7월 03일 오후 8:33 F-스톱 : 4.5 노출 시간 : 5000/1000000초 IOS 감도 : 1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4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거리영역 : 매크로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가운데 중점 평균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30

                                         2021. 7월 간척지 옥수수 재배 전경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간척지와 같이 소금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랄 수 있는 내염성 사료용 작물 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식량과학원은 내염성 옥수수 관련 연구, 경북대학교는 옥수수와 섞어짓기(혼작)가 가능한 내염성 콩 계통 개발, 현대서산농장은 시험 재배지 제공 및 관리로 내염성 작물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평가회에서는 간척지 재배에 적합한 사료용 옥수수와 콩의 특성을 평가하고, 우수한 조합 및 계통을 선발했다.

 

 옥수수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 중인 자원 가운데 생산량이 일반 밭 재배지보다 80% 수준 이상이고, 내염성·내습성·내건성을 동시에 갖춘 F1 4조합1) 이 선발됐다. 콩은 경북대가 연구한 3계통 가운데 내염성이 가장 우수한 1계통이 최종 선발됐다. 

 

 옥수수 F1 4조합은 사료용 옥수수 돌연변이 고정 계통2) 으로, 신속 정확하며 비용이 적게 드는 선발 방법3) 과 내염성 옥수수 모본·부본에 대한 산업재산권4) 이 적용됐다.

 

 옥수수는 볏짚이나 다른 사료 작물에 비해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나 섬유질이 많고, 콩은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작물이다. 두 가지를 섞어 재배해 사료로 만들었을 때 생산량이 증진되고, 사료 품질이 개선돼 단작보다 훨씬 높은 사료용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윤종철 원장은 “내염성 옥수수·콩 자원 선발은 간척지에서 양질의 조사료 생산 체계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라며 “기계화 및 규모화 영농이 필요한 조사료 생산을 간척지의 대단위 면적을 활용해 재배함으로써 수입 조사료 대체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1)  옥수수와 같은 잡종강세 식물은 모본과 부본을 교배하여 나온 종자를 F1이라고 한다. 어떤 교배 조합을 만드느냐에 따라 다른 형질의 종자가 나오기 때문에 계통이 아닌 교배 조합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  방사선 및 EMS 처리에 의해 유도된 돌연변이체(모,부본)로 4세대 이상 전개되어 고정된 계통

3)  특허출원: ‘기내 내염성 사료용 옥수수 선발 방법 개발(10-0173804호)’

4)  특허출원: ‘내염성 사료용 옥수수 모·부본 자식계 돌연변이체 (10-0167446호, 10-0138964, 10-017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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