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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축산 냄새 줄이는 기술“여기 모였네!”

- 사양‧축사‧분뇨‧농경지 등 분야별 냄새 저감 기술 소개 책자 발간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의 사양 관리부터 축사 시설, 분뇨 처리, 가축 분뇨 농경지 환원까지 각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축산 냄새 저감 기술을 소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만여 건의 냄새 민원 가운데 축산 시설 관련 민원이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 냄새는 여러 냄새 물질들이 혼합되어 있고, 축사 시설과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기술 적용으로 제거하기가 어렵다.

 

    * 냄새 민원 40,348건 중 축산 시설이 14,345건(35%) 차지(2020, 환경부)

 

(가축 사양 관리) 단백질을 적정 수준으로 급여하고, 축종별 냄새 저감용 사료 첨가제, 생균제 등을 급여하면 냄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사료 내 영양소가 가축의 장내에서 소화가 덜 된 채로 배설되면 냄새 물질이 발생된다. 가축에게 필요 이상으로 단백질을 주면 성장은 크게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분뇨로 배출되는 냄새 물질이 늘어난다.

 

 냄새 저감용 사료 첨가제나 생균제를 이용하면 냄새 물질을 줄일 수 있다.

 

 (축사 내‧외부 관리) 축사 내부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축사 외부에 냄새 저감 시설을 설치하면 냄새 확산을 막을 수도 있다.

 

 알 낳는 닭(산란계) 농장에서는 닭똥 옮기는 장치(계분 벨트)를 주기적으로 가동해 닭똥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돼지 농장에서는 기존 가축을 모두 이동시킨 뒤 소독 후 새로운 가축을 들이고(올인올아웃)*, 정기적으로 고압 세척을 실시한다. 또한 내부를 밝게 유지해 오염된 곳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 올인올아웃(All-in All-out): 가축을 축사 안으로 들이기 전에 이전 가축을 모두 이동시키고 소독한 후 새로운 가축을 들이는 방법.

  

축사 외부에 바이오 커튼, 습식세정식 탈취탑, 방진막 등을 설치하면 냄새 물질이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분뇨 처리) 가축 분뇨를 퇴,액비화 할 때 충분한 공기를 공급하는 등 양질의 비료를 생산하기 위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분뇨를 주기적으로 배출하여 분뇨의 혐기소화*를 막아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유기물을 분해하는 것으로 냄새가 많이 발생.

 

 (분뇨 농경지 환원) 가축 분뇨 퇴,액비를 농경지에 사용할 때는 겉층 거름주기(표층시비)보다 줄뿌림이나 토양주입으로 하고, 뿌린 후 바로 흙갈이(경운)를 하면 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돼지 이외 한우, 젖소, 닭 등 축종별 냄새 저감 기술과 국외 기술, 우수사례 등을 새로 추가해 ‘축산냄새 이렇게 잡아라!’ 개정판을 발간했다. 책자는 각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2월 10일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과장은 “축산 냄새가 생기는 이유는 농장의 관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농장주가 의지를 갖고 농장 상황에 맞는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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