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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우 농장 정보(데이터) 관리, 활용은‘축사로’에서

- 씨수소 정보 연계, 백신접종 이력 확인 등 데이터 관리 기능 추가 -

축산농장을 운영하면서 얻게 되는 다양한 정보(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농장 경영, 가축 관리와 관련된 의사를 결정하는 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축산농가의 데이터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 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의 한우 관련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 한‧육우, 젖소 돼지, 가금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 축산 관련 유관기관의 가축 정보를 농장 단위로 통합‧연계해 농장주가 해썹(HACCP) 기록, 개체, 도체등급, 번식, 경영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

 

 이번에 개선된 축사로 ‘한우’의 도체등급관리 메뉴에는 씨수소(KPN) 정액 정보를 연계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활용해 농장에서 출하한 개체의 도체 성적을 토대로 씨수소의 유전능력을 확인하고, 씨수소와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개체관리에는 그동안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받았던 개체 기본정보 이외에 개체별 구제역 백신 접종이력(접종일, 접종 후 경과일) 데이터를 추가로 연동하여 비접종 개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관리에는 가축 출하에 따라 발생하는 가축 운반비 항목이 추가됐으며, 개체별 출하 시기를 알려주는 문자 서비스도 도입했다.

 

 축사로의 개선된 기능은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매뉴얼) 개정판’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1c35f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9pixel, 세로 888pixel

<축사로 사용자 안내서-한우편>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우농가가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축사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시작 화면에서 축사로(http://chuksaro.nias.go.kr) 에 접속할 수 있으며, 피시(PC)로 회원 가입하면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축사로 사용자인 손봉구 한우농장주는 “개선된 축사로를 이용하면 인공수정에 사용한 씨수소별로 출하된 개체의 성적을 비교해 어떤 씨수소를 선택해야 개량 목표에 가까워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축사로의 새로운 기능을 비롯하여 농장 단위별 다양한 데이터를 농장주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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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목재제품 합법벌채 신고대상 확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5월 16일부터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에 원목, 제재목, 합판, 목재펠릿 등 기존 4개 품목에서 5개 목재품목이 추가된다고 22일 밝혔다. ※ 합법벌채 수입신고 : 목재제품 수입․통관 전 벌채허가서 등을 제출하여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산림청장에게 신고하는 제도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합법목재 교역제도를 도입하여 4개 품목을 신고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국제적으로 합법목재 교역 통관규제가 강화돼 기존에는 원자재만 적용되었던 기준이 완제품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5개 목재품목을 신규로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품목은 △목재펄프 △파티클보드 △섬유판 △단판 △성형목재로 지난해 5월부터 신고대상으로 지정되었으나, 목재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산림청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제도시행을 앞두고 목재업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설명회는 지난 19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3월 29일 부산, 4월 3일 군산, 4월 15일 인천 등에서 실시되며 △신규대상 품목 수입신고 절차 △임산물교역시스템 이용방법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