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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육우자조금, 육우 품질 및 농가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농가컨설팅 진행

- 체계적 사양관리 시스템으로 경쟁력 높은 육우 육성을 위한 개별 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 1·2차 성료

- 각 농가별 경영현황 및 육우 사육환경 조사 등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 제시로 긍정적 평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전국 22곳의 육우농가를 대상으로 육우 품질 및 농가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개별 농가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직접적인 농가 방문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 제시로 육우농가의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FTA 체결, CPTTP, 무관세 축산물 수입 등 대외개방 확대에 따라 육우산업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사료비 인상 등으로 지속적인 생산비 증가로 육우 농가 경영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육우자조금은 농가의 경영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 있는 육우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해 육우 농가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

 

 

육우자조금은 전국 22곳의 육우농가를 선정한 후 각 농가별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직접 농가 현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두 차례의 컨설팅이 완료되었고 올 하반기까지 컨설팅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육우농가 맞춤형 컨설팅에 앞서 경영진단표를 통해 농가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조사료 수분 함유량 측정,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육우 개체 온도 측정, ▲수조 수질 검사, ▲우사 풍속 측정, ▲환기 점검 등 면밀한 축사 시설 환경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각 농가와의 면밀한 상담을 바탕으로 비육후기 구간 입 닫음 현상 해결방안 제시하고 ▲TMR 급여 프로그램 점검, ▲축사 환경 조성 솔루션, ▲농가 경영관리 솔루션 등 농가 상황에 맞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컨설팅으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최근 많은 육우농가들이 사료비 상승, 무관세 수입 축산물 도입으로 인한 국내 축산물 가격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진행될 육우 농가 컨설팅을 통해 육우 농가의 기술 경쟁력 향상, 육우 농가 경영관리 능력 제고 및 체계적인 육우 사양관리 정립, 육우 고급육 출현율 증가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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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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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