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여성대학,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으로 한국 생활 이해 도와
-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1:1맞춤농업교육, 올해 1,500명 모집 예정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017년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이민여성의 역량강화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 한국생활과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 한국어능력 강화를 위해 「다문화여성대학」,「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을 연간 9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사업인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과「1:1맞춤농업교육」은 올해 1,5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업이론 및 실습, 전통발효식품, 이민여성 자국요리 실습 등 한국 농업 이해, 농업 소득창출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프로그램에 SNS 활용 교육을 신설하여 마케팅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민여성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1:1맞춤농업교육」, 「전문농업실습」등 다양한 농협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만 9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이민여성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농업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선도농장주를 연계하여 전문농업기술 및 농가경영방법 등을 교육하고, 농가 및 이민여성이 경제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 간 소통증진을 위한 소통캠프, 상담창구, 무료한글개명을 지원하여 농촌 다문화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별 교육생 모집은 「다문화여성대학」,「이민자사회통합프로그램」은 3월 15일, 「1:1 맞춤농업교육」은 3월 10일,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은 3월 24일까지 이며, 그 외 사업은 추후 각 지역농협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의 가까운 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농협은 농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 지원과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이 농촌사회의 주축이 되어 능동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