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

한우자조금, 한우 소비 활성화, 거출률 제고 공로자에 감사패 수여

● 3월 14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진행된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감사패 수여식 진행

● 한우소비 활성화 및 한우자조금 거출에 기여한 공로 인정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14일 세종시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진행된 ‘2023년 제1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한우산업 발전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우소비 활성화 및 거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수상자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주)현대그린푸드 ▲(주)대한사람대한으로 형성길 대표이사 등 총 3명과 1개 기업이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은 한우자조금 시행 원년인 2005년 9월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으로 취임하여 도축장들의 자조금 사업 동참을 유도하고, 미납 도축장에 대한 협회 차원의 납부 독려를 통해 한우자조금의 조기 정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가축에서 식품으로 전환되는 첫 번째 관문인 도축산업에 적극적인 HACCP 적용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한우의 소비촉진에도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는 2021년부터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세미나 주제 발표 및 언론사 기고를 통해 한우 생고기(뭉티기)의 유래, 수입육과 차별화되는 특징 등을 알리고, 원활한 유통을 위해 전기장 과냉각 시스템, 가스 치환 포장 시스템 접목 등 한우 생고기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으며, 한우의 다양한 부위가 골고루 소비될 수 있도록 방송 등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한우자조금에서 대형급식 및 육가공품에 납품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는 ‘한우 원료육 차액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당사의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MOU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솔선수범한 기업으로 한우자조금 산업 발전 공로자 감사패를 받게 됐다.

 

 

㈜대한사람대한으로 형성길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저렴한 단가에 한우 정육을 납품함으로써 한우자조금에서 대형급식 및 육가공품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저등급(저지방) 한우소비촉진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민경천 한우자조금 전임 위원장은 수상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명감으로 한우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신 공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국 9만 한우농가를 대표해 감사패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