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협,「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위해 대형 유통업체 통해 우리 농산물 6천억원 판다!

- 농협경제지주 전담직원이 산지농협 직접 찾아다니며 전문적 마케팅 펼쳐
-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농가소득도 늘어나
 

 농협(회장 김병원)은 10일, 11일 양일간 경주교육원에서 산지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연합사업단 등 거점조직 실무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대외마케팅 우수농협 초청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주산지와 지역조직의 농산물 유통 현장전문가들이 참석해 △2017년 대외마케팅 사업추진전략 및 연합사업 추진 전략 발표, △농산물 마케팅 우수사례 공유, △우수 산지농협 시상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3개 분과로 나누어 ①통합물류망 구축, ②상품화 자재 구매방안, ③지자체 연계 프로모션 추진, ④농가 조직화 및 물류량 규모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간도 벌였다. 특히, 전국에서 온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향후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한 내면농협(강원도 홍천군) 이성호 조합장은“지난해 대외마케팅을 통해 이마트, 홈플러스에 50억원이 넘는 채소를 공급했다”면서, “산지에서는 정보가 부족하여 판매에 어려운 점이 많은데, 농협경제지주 전담직원이 직접 산지로 찾아와 마케팅을 해주어 지역 농산물 판매도 늘고 농업인의 판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대표이사는“「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서는‘산지의 農心과 소비지의 신뢰’를 모두 얻어야하는 만큼 항상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며,“건강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바르게 유통하여「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판매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30억원의 매출로 시작한 농협의 대외마케팅사업은 지난 해 대형 유통업체 등에 대한 공급액이 5,364억원으로 약 180배 성장하였으며, 거래업체 수도 180여개로 증가했다.
 
 대외마케팅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 △산지와 유통업체 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 △유통업체 분산 출하를 통한 도매시장 경락가격 지지 등 농산물 유통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대형 유통업체 공급비중 확대, △SSM, 식재료 업체, 온라인 시장 등 신유통채널 판매 강화, △GAP, 안전농산물 공급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우리 농산물 6천억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

더보기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더보기
도드람 ‘캔돈’, 출시 1주년…누적 판매 5만 5천 개 돌파 실용성 기반 제품 전략과 콘텐츠 경쟁력으로 브랜드 성과 입증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 형태의 도드람한돈 제품 ‘캔돈’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5천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실용성을 더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은 ‘캔돈’은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구성으로 주목받아왔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냉장 상태로 담은 ‘캔돈’은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른 제품이다. 특히 기존 MAP 포장을 벗어난 캔 형태 포장은 실용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패키지로 평가받으며, 제품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도드람에 따르면 ‘캔돈’은 1년 간 총 55,58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캔돈 1개 길이(약 20cm)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1km로, 백두산(2,750m)을 4번 넘게 오를 수 있는 거리다. 실용성과 시장 적합성을 소비자 반응으로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제품성과 브랜드 전략은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도 두드러졌다.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선정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