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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관원, 2017년 R&D 사업, 현장에 귀 기울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일선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식품 안전관리 연구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4개 분야 40개 연구 과제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날로 지능화되는 원산지 거짓표시, 농약 안전사용 위반, 양곡 및 전통식품 허위표시 차단 등 현장의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정책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매년 과제를 발굴하여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성분야 「잔류농약 320성분 동시 다성분 분석법 적용 품목확대 연구」등 4개 분야 37개 연구과제를 추진하여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안전성 분야는 저비용 고효율의 현장 분석 수요를 지원하기 위하여 동시에 신속하면서 정확한 전문분석 기술을 확보하는 「잔류농약 320성분 동시 다성분 분석법 적용 확대 연구」를 완료 했으며,
원산지 판별 분야는 혼합 농산물에 대한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참기름 원산지 검정법 개발」및 「혼합 농산물 원산지 검정법」연구를 완료하여 올해부터 원산지 단속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쌀의 신·구곡 혼합 부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쌀의 연산 판별법」연구와 김치 품질 향상을 위한 기능성 물질인 「김치 중 글루코시놀레이트 동시분석법 개발」연구를 추진하였다.

농관원은 금년에도 한층 더 현장 수요에 귀 기울여 농식품 안전관리, 원산지 판별, 식품 및 사료 분야 등 4개 분야, 40개 과제를 발굴하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 방사선 등 안전성 유해물질 분석분야 15개 과제를 수행하며, 대표적으로 「수출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로 수출 농산물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산지 판별분야는 쌀, 고춧가루, 볶은우엉, 돼지고기 등 원산지 판별 분야 17개 과제를 수행하며, 대표적으로 「NMR*을 이용한 농산물 원산지 판별」연구를 통하여 기존 이화학 원산지 판별장비인 NIRS**, XRF*** 보다 더욱 정확하고 과학적인 원산지 단속 업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NMR : 핵자기공명 원리를 이용하여 농산물의 원산지 판별에 응용 및 적용
** NIRS : 근적외선의 흡수·투과 특성을 분석하여 원산지 판별
*** XRF : 원산지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형광 x-선으로 원산지 판별

식품 및 사료관리 분야는 생균제, 곰팡이독소, 고추 매운맛 성분 규격 등 품질 분석 분야 8개 과제로 추진되며, 대표적으로「쌀 도정도 및 메·찰 판별을 위한 정성·정량 검정법 개발」 및 「사료 중 곰팡이독소* 5종 동시분석법 개발」로 효율적인 식품(사료)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 곰팡이독소 : 곰팡이에서 유래하는 독성을 가진 대사산물로 200여종 존재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산업 발전 등에 따른 유해물질의 지속적 발생과 수입 다변화로 인한 부정유통 수법의 지능화 등에 따라 세심한 안전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므로 연구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남태헌 농관원장은“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농식품 관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첨단장비, 원천 기술 등의 확보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연구개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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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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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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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캔돈’, 출시 1주년…누적 판매 5만 5천 개 돌파 실용성 기반 제품 전략과 콘텐츠 경쟁력으로 브랜드 성과 입증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 형태의 도드람한돈 제품 ‘캔돈’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5천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실용성을 더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은 ‘캔돈’은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구성으로 주목받아왔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냉장 상태로 담은 ‘캔돈’은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른 제품이다. 특히 기존 MAP 포장을 벗어난 캔 형태 포장은 실용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패키지로 평가받으며, 제품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도드람에 따르면 ‘캔돈’은 1년 간 총 55,58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캔돈 1개 길이(약 20cm)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1km로, 백두산(2,750m)을 4번 넘게 오를 수 있는 거리다. 실용성과 시장 적합성을 소비자 반응으로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제품성과 브랜드 전략은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도 두드러졌다.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선정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