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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식물병해충 발견 현황이 한 눈에” 지리정보를 활용한 병해충 분포도 작성

- 전국의 식물병해충의 발견 현황과 예찰정보의 총망라,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방제 기대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검역본부에서 수행하는 전국의 식물병해충 예찰조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분포지도를 만들어 병해충의 조기 예찰 및 적기 방제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2017년 3월 16일부터 개통하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기반으로 한 식물병해충 예찰방제시스템은 전국의 병해충 발생농가 현황, 예찰트랩 설치장소 및 병해충 발생면적과 발생지점간 거리, 상세한 지형정보 등을 지도상에 표출하여 직접 인쇄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여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전국의 식물병해충 발견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획득한 최신의 정보를 신속히 등록‧공유하여 병해충의 조기발견과 효율적인 적기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물병해충 분포도    

발견된 식물병해충 주제도

                  

 특히 외래식물병해충 발견 시 공간지리정보를 접목한 긴급 조치구역을 설정·운영하는 시스템을 금번에 도입하여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병해충 발견에 대비한 긴급조치지역 설정 시스템 사전 구축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정부 3.0의 취지에 맞게 농업인, 생산자 단체, 수입식물 재배농가, 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 유관기관 담당자에게도 병해충 발견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식물병해충 예찰전문요원 :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외래병해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50명의 민간 병해충 전문가를 위촉·운영

 전국에서 동시에 수행되는 예찰을 통해 병해충의 신속한 발견과 박멸이 가능해져서 공적 방제비용 감소와 예방 위주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기후변화, 국제교역량 및 여행객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외래식물병해충의 유입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과수화상병과 같은 국내 미분포 병해충 발생으로 수백억원의 방제비용이 투입된다”며 “주위에서 처음 본 병해충을 발견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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