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글루텐 걱정없는 쌀과자, 바삭한 식감까지 잡았다!

- 한국식품연구원, 습식분쇄와 공정개선으로 바삭한 식감의 소화가 용이한 팽화 쌀과자 개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가공기술연구센터 박종대 박사 연구팀은 밀가루 과자를 대체하기 위하여 셀리악병(celiac disease)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율이 현저히 낮고 소화가 잘되며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팽화 쌀과자(뻥튀기)를 개발하였다.

□ 식품연에 따르면 과자류 시장의 대부분은 밀가루 원료를 사용하여 유탕처리 및 글루텐 민감성을 가지는 소비자에게 매우 주의를 필요로 한다. 미주 시장 소비자 중 5% 이상이 장내 알레르기 증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연구팀은 유탕처리 밀가루나 글루텐을 배제하고 아밀로오스 함량과  종류별 도정도를 달리한 쌀을 원료로 순수 습식쌀가루 만을 이용하여 온도별로 팽화시키고 최적 조직감과 기호도를 고려한 팽화 쌀과자를 제조하였다. 그 결과 최적 조건의 팽화로 소화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팽화 쌀과자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하였다(출원 10-2016-0124124). 

   ❍ 최적 팽화 조건을 결정하기 위하여 220~290℃ 온도로 10℃ 간격으로 쌀과자를 팽화(puffing)하여 이화학적 품질과 관능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도정도는 5분도, 아밀로오스 함량은 21~25% 원료로 250℃ 팽화 처리한 쌀과자가 가장 적합하였다. 특허 기술을 활용한 팽화 쌀과자는 관련 기업체에서 생산하여 내수 및 미주 시장 수출을 추진 중이다. 

□ 박종대 박사는 “한국식품연구원은 정부의 쌀 수급조절 방법의 일환으로 쌀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자 지난 20년간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라며 “이번의 소화가 용이한 팽화 쌀과자 개발도 노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팽화 쌀과자뿐만 아니라 서양 중심으로 소비자 요구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글루텐프리 푸드(Gluten Free Food) 글로벌 마켓에 다양한 쌀가공식품의 개발과 시장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팽화온도에 따른 팽화 쌀과자 외관 사진

 햅쌀을 습식분쇄(물에 불려 가루를 냄) 하여 얻은 쌀가루를 압축성형기로 쌀알 형태로 압축하고 성형미를 얻은 다음 송품 냉각 후 상대습도 40~70%로 고습 건조하고, 건조된 성형미를 퍼핑기에 투입하여 상기 그림 1의 사진과 같이 온도별로 팽화시켰다. 그러한 결과 250℃ 팽화시킨 성형미가 형상의 기호도와 조직감이 우수하여 전반적 기호도가 가장 높은 팽화 쌀과자로 선발되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와 유통·식품업계가 함께한 등급 꿀 현장 견학 성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8월 29일, 꿀 등급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등급 꿀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꿀 등급제 체험 및 교육을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6개 소비자단체 임원진, △농심 △오뚜기 △올가홀푸드 △동서 △마켓컬리 등 유통·식품업계 관계자, 체험단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년 양봉농가의 꿀 생산 및 채밀 과정 체험 △꿀 등급판정 참여업체 시설 견학 △규격 검사기관 분석실 견학 △안성 팜랜드 꿀벌 전시관 방문 등 꿀 관련 다양한 과정과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등급 꿀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꿀 꽈배기 시식 등 꿀을 실제로 경험하는 활동을 통해 꿀 등급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는 “생생한 현장 견학으로 등급 꿀이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얼마나 철저한 관리를 거치는지 알게 되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후기는 체험단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참여하지 않은 국민도 꿀 등급제를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꿀 등급제와 벌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