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3.20일부터 4.28일까지 6주간 아시아 지역 3개국의 안전관리 관계관을 초청하여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국가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아시아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그동안 12개국 121명이 이수하였다.
지난해까지는 정책관리자 대상 1주일간 단기연수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 인식 및 관리체계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
금년부터는 6주간의 연수를 통해 유해물질 분석법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농산물의 잠재적인 위해요소에 대한 분석기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분석기술 교육은 농산물의 안전성의 위해요소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그 외 농산물 생산 현장방문, 국내 안전관리 연구기관 견학 및 전문 학회 참석으로 현장부터 R&D까지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한 체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관원 남태헌 원장은 “아시아 국가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전수를 통해, 개도국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수출 확대 등 농식품 분야 한류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