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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동물영양 리더십의 본질, 품질과 기술에 있었다

-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향후 발전 과제와 저메탄 사료 개발과 한우산업에서의 활용-
-글로벌 카길의 곡물 구매 및 사료 배합 전략, 영양 솔루션, 품질 관리 글로벌 노하우-
-전문성이 하나가 되어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 구현-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국내 최대 축산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에 참여하여 2일간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첫날인 9월 6일에는 ‘VUCA 시대, 한우의 미래’ 주제로 한우 특별 세미나를, 둘째날인 9월 7일에는 ‘국제 곡물 시황과 글로벌 카길의 품질 경영’ 주제로 양돈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1) 카길애그리퓨리나 한우 특별 세미나

 

 한우 특별 세미나의 첫 강의는 토호쿠대학 노상건교수의 ‘화우 모델로 본 한우의 향후 발전 과제’ 주제로 첫 문을 열었다. 노상건 교수는 ‘예측 불가능한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시대에는 한우 농가의 주도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한우와 가장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화우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화우 사육 시스템은 세계 농업 유산으로 인정받고. 또한 화우 수출의 다각화로 화우의 세계화를 이루어 낸 과거가 있다. 하지만 일본 화우도 지금의 한우 시장과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떻게 화우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고 있을까. 바로 단기비육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화우의 능력과 맛을 유지하며 단기비육을 이루어 낼 수 있었는지 흑모 화우의 생산현황과 포유기/육성기 사양관리, 그리고 비육기 사양관리와 단기비육 사례 발표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한우 특별 세미나 – 저메탄사료의 개발과 한우산업에서의 활용

이어서 카길애그리퓨리나 축우 오준표 박사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기업의 ESG 차원으로 ‘저메탄사료의 개발과 한우산업에서의 활용’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은 2020년 탄소중립선언으로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30%의 매탄을 감축하는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였다. 축산분야도 저메탄/저단백 사료개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단기사육방식 개선 등 메탄저감 감축 계획을 갖고 하나씩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 오준표 박사는 ‘글로벌 카길은 메탄 저감에 효과적인 첨가제 및 원료를 개발했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제품으로 생산/공급하며 유통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몇가지 사례 중 하나로 제주도에 메탄저감사료 공급으로 저메탄 우유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에 우리 축산도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1) 카길애그리퓨리나 양돈 특별 세미나

 

양돈 특별 세미나 - 곡물 시장 전망과 구매 및 사료배합 전략

양돈 특별 세미나의 첫 시작은 ‘곡물 시장 전망과 구매 및 사료배합 전략’ 주제로 카길애그리퓨리나 구매 및 배합관리부 문정현 박사 발표를 진행했다. 문정현 박사는 ‘COVID 19에 의한 공급망이 붕괴, 전쟁으로 시작된 사료곡물 가격 상승, 기상이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바이오 디젤 수요 증가 등으로 곡물 가격이 여전히 출렁이고 있다.

 

하지만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방대하고 치밀한 글로벌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 및 배합 전략을 수립하고 여러 변동성에 대비하며 품질과 가격을 균형성 있게 관리하고 있다. 그 중 한가지 예를 들면 사료 원료는 원산지별, 모선별로도 에너지와 SID 라이신 비율에 차이가 클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박사는 ‘카길은 데이터 분석에 기초한 배합비 작성,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위험요소 관리, 대체가능 원료 확보를 실시하며 고객과의 품질에 대한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자심감을 보였다.

 

양돈 특별 세미나 - 불확실한 원료 시장속에서 효율적인 양돈장 운영을 위한 영양 솔루션

두번째 강의는 ‘불확실한 원료 시장속에서 효율적인 양돈장 운영을 위한 영양 솔루션’ 주제로 카길 아시아 양돈기술 담당 김지훈 박사가 발표했다. 김지훈 박사는 ‘농장의 전체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65-80%로, 사료 내 사용되는 주원료와 부원료의 성분/가격 변동성은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카길은 이러한 원료 변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밀영양·사양 프로그램, Dynamic 이상 아미노산(DynAAmix™), 사료가공 기술의 응용, 생리적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통해 품종이나 생산 목표에 따라 요구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현시키고 있다.

 

그리고 효율적인 양돈장 운영을 위한 최신 기술인 분만기 강정사양, 자돈 생존율 향상을 위한 높은 IgG 함량의 초유 대용유 급여, 자돈 사료 내 발효성 단백질 관리로 설사 및 연변 방지 등 다산성 모돈의 자돈 생존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핵심 방안을 소개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농장의 적용을 강조했다.

 

양돈 특별 세미나 - 안정된 품질의 제품 생산 글로벌 전략

 

마지막으로 카길애그리퓨리나 품질관리 총괄 김진수 이사는 ‘안정된 품질의 제품 생산 글로벌 전략’을 통해 카길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로 사료 사용자인 가축과 구매 결정자인 농장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공급에 대해 발표했다. 좋은 원료는 좋은 제품으로 탄생되기 위한 시작이다.

 

글로벌 카길은 고객 농가에 적합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0만 가지 이상의 세계 최대 NIR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글로벌 전 세계 9개국에 13개의 기술연구소를 통해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7단계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하며, 고객의 니즈 및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이에 맞는 원료/제품/공정 품질규격을 설정한다. 배합비부터 원료/공정/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이후 공급된 제품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토대로 제품의 경쟁력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카길애그리퓨리나 특별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퓨리나사료, 뉴트리나사료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프리미엄 부스로 참여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본 박람회를 방문한 축산 관련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편안히 쉬고, 느끼고, 배워갈 수 있는 부스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신선한 옥수수와 저탄소 사료가 급여된 우유로 만든 식/음료를 제공하여 동물영양 전문회사 다운 접근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입증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품질에 대한 약속’은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을 만들어가는데 축산인들과 함께할 것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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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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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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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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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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