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촌진흥청, 니카라과에 KOPIA 센터 설치 업무협약

- 축적된 우리 농업기술과 경험을 중남미에 전수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니카라과의 마나과에 소재한 농업기술청(INTA)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 센터의 설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OPIA는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연구개발 경험이나 노하우를 전수해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해외에 KOPIA센터를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19나라에서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니카라과 센터가 개소하면 모두 20센터가 된다.

 

KOPIA센터 설치 나라

 

 

 

* 아 시 아(9) : 베트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몽골, 라오스

* 아프리카(6) : 케냐,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세네갈, 짐바브웨

* 중 남 미(5) : 파라과이, 볼리비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예정)


국제농업개발기금(International Fund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IFAD)에 따르면, 니카라과는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며, 이 중 63%는 빈곤계층에 속하지만 중미국가 중 상대적으로 넓은 국토면적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농업 분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다.

농촌진흥청은 니카라과 정부로부터 2015년에 KOPIA 센터 설치 요청을 받은 뒤 두 나라 간 실무협의를 거쳐 농업기술 협력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중남미 지역에는 현재 4나라에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병 씨감자 생산이나 우량한 참깨 종자 보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니카라과는 도움을 주는 농업연구기관에 협력해 현지에서 필요한 농업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앞으로 니카라과의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올해 6월에 KOPIA 센터 소장을 파견하면서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력사업으로는  주요 식량작물의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 채소와 두류(콩)의 유전자원 수집 및 우량품종 개발 등 니카라과의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한편, 해당분야 전문가의 인적교류와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KOPIA 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의 체결로 두 나라 간 농업협력에 대한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됐으며, KOPIA 협력사업을 통해 니카라과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으로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지원과 자원의 공동개발을 통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유도하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음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우, 말레이시아 미식 무대에 오르다” 한우자조금, ‘2025 한우 쿠킹쇼’ 성료...프리미엄 K-푸드 한우 가치 알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6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 한우 쿠킹쇼(The Taste of Korea’s Finest, HANWOO)’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프리미엄 K-푸드로서 한우의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 외식 및 유통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aT 쿠알라룸푸르지사가 협력한 가운데 ‘K-컬처 페스티벌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우 수출국 중 최초의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본 쿠킹쇼는 프리미엄 한우의 현지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미슐랭 1스타 셰프 손종원이 초청되어 ‘진심을 담은 음식’을 주제로 한우 요리 시연을 펼쳤다. 손 셰프는 한우 타르타르, 한우 불고기 잡채, 한우 육회 비빔밥, 된장 양념 한우 구이 등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숯불과 볏짚을 활용한 구이 방식으로 한우 고유의 감칠맛과 식감 차별성을 부각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스타 셰프가 직접 숯불로 한우를 구워주는 퍼포먼스가 인상 깊었다”며,

산림

더보기
집중호우 및 장마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집중점검 - 영주국유림관리소, 장마 앞두고 책임 담당자 점검을 통해 산림재난에 총력 대응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 직원을 동원하여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대피체계 구축 및 응급조치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안동, 의성, 영주, 봉화, 예천, 문경 6개 지역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산불 피해지를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여름철 장마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각 개소별로 책임 담당자를 지정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민가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산사태예방 사업 추진 및 우선순위별 방수포 덮기, 마대 쌓기, 마대수로 등의 응급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 행동요령 등 기상상황 및 위험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산사태 예·경보 발령에 따른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을 홍보 및 교육하고 있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 대형산불 피해지 국유림 내 산사태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사방댐 4개소, 산사태취약지역 15개소를 점검 완료하였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산사태취약지역 1개소는 가용인력을 활용하여 방수포 덮기 등의 응급조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