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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 22일,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제주 저지종 젖소 특화 목장 방문
- 저지종 젖소 안정적 확산을 위한 기술 지원 등 논의
- 임 원장, 저지종 사양, 번식, 유제품 등 연구에 매진할 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5월 22일, 저지종 젖소 사육과 목장 자동화 시설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낙농 목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기순 원장은 목장을 둘러보며 “사육 품종부터 축사 시설까지 목장 전반에 혁신적인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선진 사례가 현재 국내 낙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임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의 국내 저지 우유로 만든 유제품 제조 기술 연구가 낙농가의 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지종 사육 기반 구축을 위해 사양, 번식,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옥 목장 대표는 “제주 저지 사육 농가 협의체를 결성해 저지 원유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저지우유 유제품 홍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저지우유 홍보 테마파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고품질 저지우유 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 원장이 방문한 목장은 국내 저지종 젖소 사육의 선두 주자다. 현재 사육하고 있는 젖소 650마리 가운데 110마리가 저지종으로, 국내 단일 목장에서는 최대 규모다. 2027년까지 저지종 1,000마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착유기 8대와 자동포유기, 사료 급여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적극 도입해 목장 자동화로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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