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

디지털 시대, 축산 식품 산업 미래 전략을 논하다

- 5월 29일~31일, 국립축산과학원·한국축산식품학회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 디지털 시대, 달라진 축산 식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축산식품학회는 ‘디지털 신성장 시대, 축산식품산업의 전략: 전통과 혁신의 공존 및 상생’을 주제로 5월 29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56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축산 및 식품 분야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산업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외 축산 식품 전문가 60여 명이 연사로 나서며, 기조연설, 특별강연, 특별토론과 총 9개의 분과(세션)별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첫째 날(5월 29일)에는 신진연구자 발표로 안전한 식육과 유·육제품 생산을 위한 미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과 ‘연구 윤리의 필요성’에 관한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둘째 날(5월 30일)에는 9개 분과(세션)별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환경을 고려한 탄소저감식품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기술, 식품 안전과 관련된 클린라벨(Clean Label)* 인증 시스템을 소개한다. 아울러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축산 식품, 축산 빅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도 선보인다. * 합성첨가물 및 가공 최소화, 간결한 원료 사용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식품 원료 및 처리 과정 정보를 제공하는 식품 

 

 육제품 초냉각 기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등 축산 식품 산업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 발표도 준비돼 있다.

 

 셋째 날(5월 31일)에는 ‘축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이해’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기후 변화에 대한 축산업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축산업을 바라보는 소비자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살펴본다.

 

 한국축산식품학회장 주선태 교수(경상국립대)는 “디지털 시대, 축산 식품산업 변화를 정확히 읽고 그에 부응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대한민국 축산 식품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축산 식품 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지식 공유의 장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축산 식품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