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6월 11일(화) 전북 부안에 위치한 ㈜참프레(닭 계열화사업자)를 방문하여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닭고기 공급업체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닭고기(삼계 등) 공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참프레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육용종계 사육확대와 계열업체 추가입식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5월까지 도축마릿수는 전년대비 5.3%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전년대비 8.3% 하락하여 현재 닭고기 공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 육계 도축마릿수(1∼5월) : (‘23년) 30,321만마리 → (‘24년) 31,914만마리(5.3%↑)
* 5월 도·소매가격(원/kg) : (‘23년) 4,092/6,397 → (‘24년) 3,076/5,868(24.8%↓/8.3↓)
참프레 관계자는 여름철 증가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비하여 육계와 삼계 사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삼계의 경우 사전에 생산된 닭고기를 냉동 비축하는 등 복날 수요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참프레 입식마릿수(1∼5월) : (‘23년) 3,197만마리 → (‘24년) 3,454만마리(8.0%↑)
이에 대해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축산농가와 계열화사업자의 노력으로 닭고기 공급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소비자가격도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국민이 애용하는 여름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를 소비자가 부담없이 구입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농식품부도 국민들의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인 닭고기 산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축산계열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