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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초복 닭고기 공급 및 가격 안정세

- 올들어 닭고기 생산기반 회복, 공급은 전년 보다 증가, 도·소매가격은 안정세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 생산자 단체화 협력을 통한 공급량 확대,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을 추진한 결과 복날 특수 등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최근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여름철 호우로 인한 종계 피해, 동절기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종계 생산성 저하에 따른 닭고기 공급량 부족 등 불안정한 수급으로 가격이 상승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육계 병아리 생산용 종란 수입(529만개), 계열업체에 입식자금 지원(800억 원), 육용종계 사육기간 연장(64주→제한 없음) 등 공급 확대를 추진한 결과, 생산기반을 회복하여 올해 육계 공급량은 7월 상순까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였다.

 

  * 1월~7월 상순 도축 마릿수: (‘23년) 38,992만 마리 → (’24) 40,807(전년 대비 4.7% 증가)

 

  공급 증가에 따라 최근 초복(7.15.) 보양식 수요가 증가 등 계절적 특수 상황임에도 7월 10일 육계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각각 3,126원/㎏, 6,015원/㎏으로 전년 7월 상순 대비 26.1%,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매 / 소매가격: (‘23.7월 상순) 4,232 / 6,322원/㎏ → (’24.7.10.) 3,126 / 6,015(전년 대비 26.1% / 4.9% 하락)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는 7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전년 대비 1.1% 내외 증가하고, 8월 육계 도축 마릿수**도 1.0% 내외 증가하는 등 당분간 육계 생산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삼계의 경우에도 육계 생산업체 및 생산자 단체 등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급은 평년 수준이지만, 최근 도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9.4% 하락하는 등 복날 수급은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 7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 (‘23년) 7,131만 마리 → (’24) 7,139~7,283(전년 대비 0.1~2.1% 증가)

   ** 8월 육계 도축 마릿수: (‘23년) 6,831만 마리 → (’24) 6,830~6,968(전년 대비 0.0~2.0% 증가)

  *** 7월 상순 삼계 도매가격: (‘23년) 3,492원/마리 → (’24) 2,813(전년 대비 19.4% 하락)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7~8월 폭우·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요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입식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생산주령을 연장하는 등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을 적극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며, "정부는 관련 생산자단체, 업계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즐겨 드시는 닭고기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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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농정공약 달성’ 중앙-지방-민간 협력 강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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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바다의 감칠맛을 담아 ‘더미식 오징어육즙교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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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예약, 모두에게 열린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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