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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수출 확대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수산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8억불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으나, 비관세장벽 강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어 수출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였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추진하는 수산물 수출지원사업을 총망라하여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수립?발표하였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우선 올해 수산물 수출 전망과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 ▲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 수출업계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과제 및 이와 관련된 세부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수립하였다.
 
  우선,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 과제와 관련해서는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등 고부가가치 생산기반 조성, 김을 이을 차세대 스타품목 발굴을 통한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등 물류기반 확충을 추진한다.
 
  둘째,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과제와 관련해서는 수출상대국 다변화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ㆍFISH' 홍보,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판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셋째, ‘수출업계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는 비관세장벽에 대응하여 원활한 수산물 수출통관을 지원하고, 수출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 및 최신 시장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수출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에 수립한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출지원센터 확대*, KㆍFISH 브랜드 출범을 조기 추진하여 수출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드맵을 지자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출지원기관 등에 배포하여 수출업계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 중국 3개소(상해, 청도, 북경) →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 추가 개설
 
  해수부 최완현 수산정책관은 “이번에 수립한 로드맵을 통해 올해 수산물 수출지원사업의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수출업계가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수출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수출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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