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림

“열대식물의 화려한 유혹” 개성 넘치는 거리화단 선보인다

- 농촌진흥청,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9월 5~18일 전시회

- 색(色) 주제로 꾸민 개성 넘치는 화단 꾸며, 관련 꽃식물 육성 계통 소개

- 국민 흥미 끌 만한 고부가가치 화훼류 화단 모형 확산 기대

 

 

개성 넘치는 열대풍 화단*과 꽃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5일부터 18일까지(월요일, 추석 당일 휴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안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 열대 느낌이 나는, 색이 화려하고 대담한 모양의 꽃식물로 만든 화단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열대식물의 가치와 열대 꽃식물로 조성한 아름다운 화단 모형(모델)을 알리는 자리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20여 곳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한 열대 꽃식물 입체 화단과 화분 모형(모델)을 100여 개 대형 화분에 보기 좋게 심어 소개한다.

 

입체 화단은 화단 뒤쪽에 키가 크고 시원한 열대 느낌을 주는 칸나 등 ‘중심 꽃’을 배치하고 중앙부에는 꽃이 화려한 콜레우스 등 ‘모양 꽃’이나 모양 꽃을 받쳐주는 ‘무늬 잎 꽃’으로 꾸몄다. 앞쪽이나 가장자리에는 관상용 고구마 등 ‘덩굴 꽃’을 배치해 풍성한 느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자체 육성한 콜레우스 3계통과 칸나 3계통, 관상용 고구마 2계통도 처음 일반에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잘 견디고, 국민 기호에도 맞으며 열대풍 화단에 적합한 꽃식물을 보급하고자 3년에 걸쳐 새 계통 육성을 추진해 왔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워 도로변에 심으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는 열대 꽃식물을 활용한 거리 화단 조성이 이미 활발하다.

 

칸나는 열대 아메리카에 자생하는 꽃식물로 위로 곧게 뻗은 줄기와 시원스러운 큰 잎, 줄기 끝에 피는 화려한 꽃이 매력적이다. 콜레우스는 열대 동남아시아에 자생하는 꽃식물로 잎 무늬와 색이 아름답다. 고구마는 열대 남아메리카에 자생하는 식물로 보통은 덩이뿌리를 먹기 위해 재배하지만, 잎 색이 아름다운 일부 품종은 생육이 왕성해 화단에 섞어 심으면 덩굴 형태가 잘 표현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이영란 과장은 “이번 전시는 4년에 걸쳐 정립한 주제 화단 조성 기술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꽃식물 육성 계통과 고부가가치 화훼류를 활용한 여름철 화단 모형이 경관복지 향상과 생활 속 화훼 소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우, 말레이시아 미식 무대에 오르다” 한우자조금, ‘2025 한우 쿠킹쇼’ 성료...프리미엄 K-푸드 한우 가치 알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6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 한우 쿠킹쇼(The Taste of Korea’s Finest, HANWOO)’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프리미엄 K-푸드로서 한우의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 외식 및 유통 관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aT 쿠알라룸푸르지사가 협력한 가운데 ‘K-컬처 페스티벌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우 수출국 중 최초의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본 쿠킹쇼는 프리미엄 한우의 현지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미슐랭 1스타 셰프 손종원이 초청되어 ‘진심을 담은 음식’을 주제로 한우 요리 시연을 펼쳤다. 손 셰프는 한우 타르타르, 한우 불고기 잡채, 한우 육회 비빔밥, 된장 양념 한우 구이 등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숯불과 볏짚을 활용한 구이 방식으로 한우 고유의 감칠맛과 식감 차별성을 부각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스타 셰프가 직접 숯불로 한우를 구워주는 퍼포먼스가 인상 깊었다”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