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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말산업 경쟁력 강화 … 국산 열풍건초 품질·유통 개선 박차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 2월 12일 익산시 공공 승마장 현장 시찰
- 국산 열풍건초 유통 확대… 맞춤형 기술 개발 필요
- 임 원장 “현장 의견 적극 수렴, 국산 열풍건초 안정적 공급 힘쓰겠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공공 승마장을 방문, 국산 열풍건초 활용 현황을 살펴봤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은 지난해 5월 국립축산과학원·한국마사회·익산시가 체결한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건초 이용 확대’ 업무협약(MOU)에 따라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열풍건초를 승용마에 급여하고 있다.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600원/kg)를 급여한 결과, 외국산 ‘티머시’(740원/kg)에 비해 약 23%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임 원장은 한국마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 승마장 시설을 둘러보며, 국산 열풍건초를 급여했을 때의 만족도와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 서명천 박사는 “국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열풍건초는 승용마의 성장과 건강 상태 유지 측면에서 수입 ‘티머시’와 크게 차이가 없어 국내 자급 말 사료 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공공 승마장 이상동 교관은 “국산 열풍건초는 품질, 기호성 면에서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고, 수입 건초 대비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라며 “국산 열풍건초 유통을 확대하려면, 현장에서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소포장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임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산 열풍건초 포장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 연구를 추진 중이다.”라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연구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지자체와 협업해 많은 말 사육 농가가 국산 열풍건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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