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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학교텃밭 교육 효과, 67% ‘매우 효과적이다’

- 농촌진흥청, 초등학교 텃밭 조성·운영 및 활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학교텃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 텃밭정원 조성·운영 및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동연구기관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청 등의 협조를 받아 서울·전북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 2016년 2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1차 325학교, 2차 117학교가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학교텃밭을 운영하는 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정규수업·특별활동 등을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학교텃밭을 활용한 수업의 교육적 효과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텃밭을 활용한 교육은 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에 진행되고 있었으며, 실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중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수업은 월 2회∼3회 진행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수업횟수를 늘리기를 희망했다.

학교텃밭을 활용한 교육의 효과에 대한 답변은 '매우 효과적이다' 67%, '효과적이다' 32%로, 교육효과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학교텃밭은 교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텃밭운영에 따른 추가적인 업무 부담과 텃밭관리를 위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텃밭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은 '휴일이나 방학 때 텃밭관리', '병해충 관리', '전문지식 부족' 등이었다.

- 텃밭관리에 대한 정보는 주로 주변으로부터의 자문, 인터넷 등을 통해 얻고 있었다.

'학교텃밭'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필요한 교육내용은 '텃밭 디자인', '병해충 관리를 포함한 재배기술', '연중 관리방법' 등이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학교텃밭 운영자가 지속적으로 텃밭을 운영하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텃밭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텃밭 교사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전주시)에서 학교텃밭 디자인 및 식재실습, 병해충 관리, 학교텃밭 활용에 관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해엔 2기에 걸쳐 2일간 연수를 진행했는데 종합만족도는 4.67점(5점 만점), 현업수행 도움 정도는 4.78점, 강의 만족도는 4.94점으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장윤아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수가 학교텃밭을 운영함에 있어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교텃밭' 연수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학교텃밭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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