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학교텃밭 교육 효과, 67% ‘매우 효과적이다’

- 농촌진흥청, 초등학교 텃밭 조성·운영 및 활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학교텃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 텃밭정원 조성·운영 및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동연구기관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교육청 등의 협조를 받아 서울·전북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 2016년 2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1차 325학교, 2차 117학교가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학교텃밭을 운영하는 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정규수업·특별활동 등을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학교텃밭을 활용한 수업의 교육적 효과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텃밭을 활용한 교육은 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에 진행되고 있었으며, 실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중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수업은 월 2회∼3회 진행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수업횟수를 늘리기를 희망했다.

학교텃밭을 활용한 교육의 효과에 대한 답변은 '매우 효과적이다' 67%, '효과적이다' 32%로, 교육효과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학교텃밭은 교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텃밭운영에 따른 추가적인 업무 부담과 텃밭관리를 위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텃밭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은 '휴일이나 방학 때 텃밭관리', '병해충 관리', '전문지식 부족' 등이었다.

- 텃밭관리에 대한 정보는 주로 주변으로부터의 자문, 인터넷 등을 통해 얻고 있었다.

'학교텃밭'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필요한 교육내용은 '텃밭 디자인', '병해충 관리를 포함한 재배기술', '연중 관리방법' 등이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학교텃밭 운영자가 지속적으로 텃밭을 운영하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텃밭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텃밭 교사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전주시)에서 학교텃밭 디자인 및 식재실습, 병해충 관리, 학교텃밭 활용에 관한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해엔 2기에 걸쳐 2일간 연수를 진행했는데 종합만족도는 4.67점(5점 만점), 현업수행 도움 정도는 4.78점, 강의 만족도는 4.94점으로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장윤아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수가 학교텃밭을 운영함에 있어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교텃밭' 연수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학교텃밭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