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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촌진흥청, 맛·풍미 우수한 흑돼지 ‘난축맛돈’ 산업화 확대 논의

-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 제주 난축맛돈 가공장 방문
- ‘난축맛돈’ 가공·유통 현황 살피고, 연구 성과 산업화 연계 논의
- 부위별 맞춤화 전략으로 차별화된 상품 이미지 구축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4월 9일 ‘난축맛돈’ 가공·유통 전문업체 제주드림포크를 방문해,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난축맛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체 육종 기술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제주재래흑돼지의 우수한 육질 특성, 랜드레이스 품종의 생산성과 성장 능력을 접목했다. 2023년에는 국제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되며 품종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날 김 부장은 ‘난축맛돈’의 사양관리, 유통 체계, 제품화 현황을 살펴본 뒤,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자동화 설비를 갖춘 가공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드림포크는 ‘난축맛돈’ 전량 매입 시스템과 고정 단가제를 도입해 농가의 수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급 외식업체 납품, 신제품 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돈마호크(등심 부위), 쫄데기살(앞다리 부위), 티돈스테이크(등뼈 부위), 숄더랙(앞다리 어깨 부위) 등이 있으며, 부위별 맞춤 상품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0일, 난지축산연구센터를 방문해 김 부장은 주요 핵심 과제에 대한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김진형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와 유통업체,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내 돼지 산업 기반을 다져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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