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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식 개최,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본격 추진

- 선도 농가 청년농・후계농 등에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 등 멘토링
- 사육기간 단축 및 단기비육 한우고기 시장창출 등 위한 정부 대책 차질없이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29일(화) 오전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되는 생산혁신 멘토는 암소개량, 우량 송아지 확보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 등 특화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일반 농가들보다 6~9개월 빨리 한우를 출하*하는 농가(총 16명)들로 선발․구성되어 있으며,

 

  * 멘토단 출하월령 평균 23~28개월령(`24년 한우 평균 출하월령 31.6개월)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 등을 습득하고자 하는 청년농∙후계농 등의 농장을 직접 찾아가 개체 관리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환경 관리 노하우 등을 멘토링하고 농장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 멘토-멘티(청년농․후계농 등) 1:1 멘토링 이외 지역별 소규모 학습조직 추가 구성․운영

 

  이번 출범식에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포함하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범축산 기관∙단체의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고, 멘토들의 자긍심 등을 높이고자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멘토인 김문석* 농가(전북 고창 중우축산)는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나갈 한국농수산대 한우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산혁신 실천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 1)사육기간 단축(`23년 23개월/전국평균 31개월), 높은 1+등급 이상 출현율(`23년 78.6%/전국평균 69.1%) 달성 등 높은 생산성과 수익성 실현, 2)이와 연계한 저탄소 축산물인증 및 유통․판매, 민간 부문 최초 보유 종축 씨수소 지정 및 정액 판매 등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육기간 단축 여건 조성 및 단기비육 한우고기 시장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육기간 단축 여건 조성을 위해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을 운영하고, 사육기간 단축 참여 농가 대상 고선호․육량형 정액 우선 배정, 유전 형질별(육량형/육질형) 적정 출하월령 도출 및 암소개량 등을 위한 수송아지․암소 유전체 분석(약 13만마리 규모)을 지원한다.

 

  또한 사료업체 등과 협력하여 최적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소득이 가장 높은 출하월령 구간*을 농가가 설정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 농가소득이 가장 높은 구간(전체평균) : (`21) 26~27개월 → (`22) 27~28 → (`23) 28~29

 

  아울러 신규 시장 창출 및 유통확대 등을 위해 한우농가․생산자단체 등과 단기비육 한우고기를 단계적으로 확대 생산하여 농협 하나로마트와 민간 유통업체 등에 공급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할인판매 및 시식행사 등을 실시하는 등 시장주도 선순환 유통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그 외 단기비육 한우고기 관련 브랜드를 런칭(가칭 Eco한우*)하고, 별도 한우 등급제 도입 등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 에코한우 : 경제(economy)와 생태계(ecology)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단기비육 한우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영비 절감과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과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가격대와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라며, “농식품부도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육기간 단축 등 한우 생산혁신에 동참하는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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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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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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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