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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주산지 중심 GAP* 컨설팅 강화로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

*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의 생산부터 출하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

   - 쌀 등 식량작물 위주에서 위해요소 관리가 중요한 채소류 중심으로  컨설팅 지원(5억원) 및 안전       성 분석비 지원(1농가당 554천원)
   - 총 139개 시·군, 61개 품목 12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 인증제의 실효적 확산을 위해 주산지가 형성된 채소류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성 검사비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전국 시·군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주산지와 소비자가 많이 취급하는 주요 관리품목을 사전 조사하여 기존 쌀 등 식량작물에서 벗어나 위해요소 관리가 중요한 채소류 중심으로 컨설팅 대상을 선정하였다.
     * 인증면적 비율: 식량작물 53.8%, 과실류 32.2%, 채소류 10.6%, 기타 3.4%
     * 인증현황(농가수/면적): '15) 54천명/65천ha → '16) 75/89 → '17) 76/90

   - 총 139개 시·군 61개 품목, 12,693호*(176개 생산자조직)를 선정하였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이들을 GAP선도마을로 육성할 계획이다.
     * 채소류 37품목/8,079호, 과실 14/3,037, 식량 7/584, 약용 2/556, 인삼 1/403

 올해 지원 사업비는 총 5억원으로 이를 통해 농가별 GAP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여부 조사·실천요령, 위해요소 분석·관리요령 및 인증신청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 농관원 지원·사무소 및 국립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컨설팅 수행

   - 특히, GAP인증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농장별 위해요소관리계획에 대한 분석과 예방조치 방법 등에 대해 현장 눈높이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 또한, 포도, 파프리카 등 수출 조직 4개 작목반 400여명에 대해서는 수출 상대국별 농약안전사용기준 교육과 안전성 분석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농산물 수출농가 현황: 116개 조직 3,841명(GAP인증농가 2,621명, 68%)
     * 농산물 수출 현황: '15) 4,285천톤 → '16) 4,486(4.7%↑,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아울러, 컨설팅 받은 농가가 토양, 수질,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경우에는 안전성 검사비(1농가당 평균 예상비용: 554천원) 전액을 지원한다.

   -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GAP 인증서,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하여 올해 11월30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GAP인증 안전성 검사비 지원규모: ('17) 28억원(국비 70%, 지방비 30%)
     ** 지원내역: 1농가당 554천원(농산물 잔류농약 325,600원, 농산물의 중금속 80,000원, 토양 중금속 95,400원, 용수53,100∼272,300원)

 또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 농업인 등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추진중인「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의 대상으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자체가 농관원의 품목별 주산지 선정결과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주산지 안전성 분석대상 지구를 선정하면,
 해당 지구의 농업인 등은 분석사업 지원을 통해 토양, 용수 안전성 검사 부담 없이 GAP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다.
     *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17년): 105억원(국비 52%, 지방비 48%)
    ** 지원내역: 품목별 기준면적당(예; 포도 2ha) 250천원/1점(토양+용수+시료채취비)

 농관원 남태헌 원장은 GAP인증 제도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전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농업인들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위해요소 분석 및 관리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안전하게 생산된 GAP 농산물에 대한 선택은 소비자의 몫임을 강조하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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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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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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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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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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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