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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작물 수확 끝난 밭, 덮는 작물로 보호하세요

- 고랭지 경사밭 덮는 작물 재배 시 맨땅 대비 토양 유실 99%까지 줄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작물 거둠이 끝난 경사 밭에 덮는 작물(피복작물)을 심어 토양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DSCN080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0pixel, 세로 4000pixel 사진 찍은 날짜: 2009년 04월 28일 오후 13:04 카메라 제조 업체 : NIKON 카메라 모델 : COOLPIX S700  프로그램 이름 : COOLPIX S700V1.1                F-스톱 : 5.4 노출 시간 : 10/850초 ISO 감도 : 64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111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거리영역 : 매크로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2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사진 144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60pixel, 세로 170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04년 04월 24일 오후 4:10 카메라 제조 업체 : NIKON 카메라 모델 : E5700 프로그램 이름 : E5700v1.1 F-스톱 : 4.5 노출 시간 : 10/2472초 ISO 감도 : 1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191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거리영역 : 매크로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20

작물 수확 후 고랭지 경사 밭에 호밀을 재배하는 모습

 고랭지 밭은 경사도가 7% 이상인 경우가 많아 평지보다 빗물에 토양이 유실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여름배추와 감자 등 작물 수확이 끝나는 9월부터는 흙이 드러난 상태가 되는데, 이 시기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겹치면 흙이 쉽게 씻겨 내려간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확 후 덮는 작물*을 심은 밭은 토양 유실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6일부터 이듬해 6월 15일까지 총 254.1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덮는 작물을 재배한 밭(2∼15% 경사도)에서는 맨땅 대비 토양 유실이 99%**까지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함께 재배

**토양 유실(톤/ha): (무피복) 0.35~3.2 (피복) 0.01~0.28

 

 덮는 작물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싹이 트고 최소 2주 정도는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잎이 자랄 시간이 필요하다.

 

 2024년 강원도 평창 대관령 지역에 9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75mm의 큰비가 내렸는데, 이때는 막 씨를 뿌려 잎이 충분히 자라지 못한 초기 단계라 헥타르(ha)당 6.6톤이라는 상당한 토양 유실이 발생했다. 따라서 덮는 작물 심는 시기를 정할 때는 반드시 기상예보를 확인해 집중호우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고랭지 지역은 겨울철 온도가 낮아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이 덮는 작물로 적합하다. 파종량은 헥타르(ha)당 200kg이 알맞으며, 10월 중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안정적인 피복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수확이 끝난 고랭지 경사 밭은 집중호우가 내리면 토양이 씻겨 내려갈 위험이 매우 크다.”라며,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을 심어 토양 유실을 예방하고, 반드시 기상예보를 확인해 파종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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