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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종자용 미승인 LMO 유채(油菜) 국내 검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국내에서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LMO* 유채가 검출되어 긴급 현장격리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 LMO(living modified organism):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얻어진 새로운 유전물질의 조합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살아있는 생물체

 안전관리자(종자원) 및 환경영향평가담당관(농진청)을 재배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포장을 우선 격리하였고,
 LMO 유채 검출장소를 관할하는 태백시에 해당 LMO 유채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소각 폐기하도록 조치하였다.
    * ‘16.8월 Non-LMO로 수입된 중국산 유채종자(4톤) 중 일부(50kg)가 사용되어 재배 중 발견
 이번 LMO 유채는 국립종자원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종자용 LMO 환경방출 감시 조사 활동에 의해 발견되었다.

 국립종자원은 식품용·사료용으로 수입 허용된 LMO가 종자용으로 혼입되어 비의도적으로 환경에 방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초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동 계획에 따라 식용·사료용 수입 물량이 많은 콩․옥수수․유채․면화 등 4개 주요 작물에 대해 전국적으로 종자용 LMO 혼입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 (‘13∼16): 옥수수(83점), 콩(33), 유채(192), 면화(30) 대상 LMO 검정결과 검출사례 없음

 금년에도 지역축제와 연관된 대규모 유채 재배단지 8개 지역을 중점 검사한 결과 5.15일 강원지역 1개소*에서 LMO 유채**가 검출되었다.
      * 태백산 유채꽃 축제장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0.9ha)
     ** 금번 검출된 LMO 이벤트(상업화 계통 )는 미국 몬산토사에서 개발한 제초제 내성을 가진

GT73 유채로, 식약처 및 농진청으로 부터 각각 국내 식품용 및 사료용으로는 안전성을 승인받아 수입이 가능하나 종자용으로는 수입 승인되지 않음

 국립종자원은 종자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유채 종자가 검출된 만큼, 같은 시기에 수입된 Non-LMO 유채종자는 물론 전국 유채 축제장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LMO 안전관리대책반을 구성하여, ‘16.8월 중국에서 수입된 해당 유채 종자(총 4톤*)에 대한 추적조사 등을 긴급 추진키로 하였으며,
      * 수입업체를 통해 파악한 결과 총 19개소에 판매됨
 동 추적 조사를 통해 LMO 유채로 확인될 경우 해당 종자․유채에 대해서도 폐기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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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 노력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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