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DNA 분석과 법치의학 감정 결과, 4층 선미 좌현 객실구역(4-11 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된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지난 5.10(수) 수습된 뼈 1점(아래팔뼈), 5.12(금) 수습된 뼈 1점(대퇴골), 5.13(토) 수습된 뼈 1점(위팔뼈) 등 뼈 3점에 대한 DNA 분석*과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하였으며, DNA 분석 결과와 법치의학 감정 결과를 종합하여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
* 다수의 뼈가 비교적 흩어지지 않은 상태로 수습되어, DNA 분석에 필요한 샘플 채취가 가능한 대표 부위에 대해서 DNA 검사 실시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뼈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당초 예상보다 빠른 약 2주 만에 분석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