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의 닭고기 부분육 가공 전문기업인 한국육계유통(주)이 축산물의 황금HACCP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5월 26일(금) 경기 구리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육계유통(주) 본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
이날 증정식에는 장기윤 원장과 이상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주연 서울지원장, 박기주 사장 등 양 기관의 HACCP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육계유통㈜(싱싱닭고기)는 국내 닭고기 전문업체 중 하나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부터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하여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육계의 농장부터 판매까지의 HACCP 유통망을 구축하고 식육포장처리업에서 황금HACCP마크를 획득한 것이다.
한국육계유통(주) 이상용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비전이 고객과 함께 행복 추구, 최고의 식생활 문화 기업이 되는 것인데 이번 HACCP 황금마크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윤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AI(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인해 국내 양계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양계산업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인증원은 2017년 2월 13일 (구)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축산)과 (구)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식품)이 통합하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출범했으며, HACCP 인증 확대 및 안전관리통합인증 확산을 위한 브랜드 경영체와 MOU 체결, HACCP 전문교육,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 등의 지속적인 지원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