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은 31일 경기도 일대 가뭄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정승 사장은 평택호와 안성 임시관로 설치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덕우저수지의 저수율 저하에 따른 추가 용수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덕우저수지의 저수율은 18.4%로 공사는 저수율을 높이기 위해 인근 남양호에서 물을 끌어오는 양수저류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이앙기 필요 저수량(5,378만㎥)보다 많은 6,067만㎥를 확보하여 영농급수에는 지장이 없으나, 가뭄 심각·경계 단계 저수지(34개소)는 양수저류, 직접급수 등을 통해 가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