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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가뭄 확대 우려...정부, 가뭄대책비 124억원 추가 지원

◇ 6.5일(월),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124억원 추가 지원
◇ 가뭄 발생 5,450ha 중 3,902ha에 농업용수 공급

 6.3일(토) 현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6.5mm로 평년(313.4mm)의 54% 수준이며, 6~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겠다는 전망으로 가뭄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4%로 평년(68%)의 79%로 낮은 상황이며, 비가 계속 오지 않을 경우 모내기 이후 논 물마름 등의 가뭄 피해가 예상된다.
    * 저수율 ‘심각’ 단계(평년의 50%이하) : 평택, 안성, 화성, 서산, 홍성, 예산, 광양
    * 모내기 실적(6.1) : 56만ha(75.3%), 전년과 비슷한 수준

     - 경기 97%, 강원 99, 충북 98, 충남 88, 전북 65, 전남 57, 경북 82, 경남 52 등

 이에 국민안전처는 가뭄이 확대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6.5일(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인천·세종·경기 등 10개 시·도에 지원한다.
  

  지자체는 가뭄대책비를 활용하여 관정 개발, 간이양수장 및 송수호스 설치 등 긴급 용수원 개발을 긴급히 실시하여 가뭄 해소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항구적 가뭄 대책으로 6.1일(목) 농식품부가 지원한 저수지준설 사업비(15개소, 50억원)와 함께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계획저수량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6.2일(금), 가뭄대책비 116억원(국비 93, 지방비 23)을 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 5개 도에 지원한 바 있다.

 경기·충남·전남 등 가뭄 우심지역의 논 물마름(4,483ha), 밭작물 시듦(967ha) 등 가뭄 발생면적은 5,450ha로 집계되었으며,
    * 경기 2,169ha(논 1,768/밭 401), 강원 34(30/4), 충북 175(98/77), 충남 2,459(1,974/485), 전남 613(613/-)
  현재까지 3,902ha(논 3,091ha, 밭 811)에 대해 관정 등 긴급 용수원 개발,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였다. 
    * 관정, 하천굴착 등 용수원 3,315개소, 양수기 5,158대, 급수차 566대, 송수호스 547km, 인력 6천여명 등 지원

 한편,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전국 다목적댐(20개)의 저수율은 예년의 104%로 정상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저수율이 낮은 보령댐(저수율 9.9%) 급수지역은 도수로를 가동하여 금강에서 보령댐에 용수를 저류하고, 인근 댐의 급수체계를 조정하여 대체공급하고 있다.
    * (∼6.3일까지 실적) : 보령댐 저류 685만톤, 대체 공급 7.4만톤
   ** 급수체계 조정(6.1일 시행) : 충남 서부권 8개 시군 중 당진시와 서천군에 관로 말단이 각각 연결된 아산공업용수도(2.1만㎥/일, 대청댐 수원)와 전주권광역상수도(1만㎥/일, 용담댐 수원)를 활용하여 대체공급

 6.5일(월) 국민안전처(재난관리실장 주재)는 16시에 가뭄 대비 관계부처 추진실태 및 대책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농식품부(장관 주재)는 17시 20분에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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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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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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