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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이번 주말은 시원한 막걸리, 다음 주는 달콤 쌉싸름한 한국와인과 함께 어떠세요?”

- 농식품부·aT,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 6개소 신규 선정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31개의 양조장을 대상으로 농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찾아가는 양조장 6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

 이 사업은 환경개선, 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지자체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전통주 지원 사업으로, 이번 신규 선정 6개소를 포함하여 찾아가는 양조장은 전국 3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과실주, 증류주 등 다양한 주종이 포괄 선정되었고, 약 70년전의 건축물을 그대로 보전하고 대대로 운영해온 유서깊은 양조장과 카페테리어 형태의 현대적 양조장이 균형있게 선정되면서 전통주의 역사문화적 콘텐츠와 연계하여 정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작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 ‘이원양조장(충북 옥천)’은 지역주민의 자부심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70년 된 양조장으로 현재 4대 운영자가 운영 중이며, 누룩방과 입국방 등 양조과정별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울진술도가(경북 울진)’ 또한 1930년부터 막걸리를 빚어온 오래된 양조장이지만, 최근 리뉴얼·증축을 통해 해변의 카페를 표방한 현대적 감각의 양조장으로 변신을 꾀하였다. 향후 왕피천, 불국사, 온천, 성류굴 등 풍부한 지역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양조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원을 구상중이다.

   ‣ ‘청산녹수(전남 장성)’는 폐교를 활용한 공간 조성으로, 농촌인구감소로 폐교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학교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중숙성발효과정과 벌꿀, 과즙 등의 첨가를 통해 성분의 안전성뿐 아니라 맛도 있는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어 소중한 유산인 전통주의 현대화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탁주를 중심으로 하는 신규 양조장 세 곳 이외에 과실주와 증류주를 생산하는 양조장도 3곳이 선정되었다.

   ‣ ‘그린영농조합법인(경기 안산)’은 한국와인생산을 위한 대표품종 캠벨얼리 재배지와 와인생산 전 과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고, 더불어 우리나라 와인의 역사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양조장이다.

   ‣ ‘한국와인(경북 영천)’은 양조용 포도 15종을 식재하여 이를 활용한 체험이 가능하며, 교육기관 연계 교육프로그램, 가족단위 체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재방문·재구매 활성화를 위한 고객관리 기반 마케팅 지원으로 국내 대표 와이너리 체험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술샘(경기 용인)’은 수도권 체험객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떠먹는 막걸리, 붉은 누룩을 이용한 빨간색 술 등 제품이 차별적이고, 발효카페(미르)까지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수도권 대표 양조장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별 관광지와의 연계,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 고용확대 등에 큰 기여를 하고, 개별 양조장들의 매출액, 방문객 수, 홍보효과 등이 가시화 되고 있어, 전국의 양조장들이 선정되기 위해 두 번, 세 번 재도전하는 인기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aT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를 통해 지자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느꼈다.”라며, “이런 기대들이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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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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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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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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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