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7월 27일 6차산업 현장이며 팜스테이마을인 경기 양평 뚱딴지마을에서 드론 온라인 동호회 회원 및 가족 60여 명과 함께 드론으로 농촌마을 홍보영상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드론동호회와 농촌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옥수수따기, 맨손장어잡기, 들기름짜기 등 농촌일손돕기와 체험을 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드론 동호회 회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마을홍보영상을 찍는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우수작을 선발해 농산물 등의 시상을, 마을에는 마을홍보영상이 기증되어 마을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연수과정은 가족단위로 참가해,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느끼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게 하였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드론동호회 회원들이 농업·농촌 체험과 함께 마을 홍보영상을 찍어 콘텐츠화 하는 작업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드론전문가들이 농업·농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드론동호회 드론플레이 운영진 유재도씨는 “농협의 도농협동 연수에 참가해 농업과 농촌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며,“드론을 활용해 농촌마을의 홍보영상물을 만들어 기증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