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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청춘, 열정으로 대한민국 미래농업 청사진을 그리다

- 농식품부 2017년 6차산업 사업모델 우수작 선정·시상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농업‧농촌에 접목하여 다양한 ‘6차산업’ 사업모델 발굴 및 창업 지원을 위한 『2017년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 사업모델 10팀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식품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시행되었으며 올해 4회를 맞아 기존과 달리 고등학생까지 응모자격을 확대했다.

 전국 60개 학교에서 108팀이 공모전에 참여하였으며, 공모전 참가 팀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업‧농촌을 미래의 일터, 삶터로써 가능성을 찾는 청년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고등학생으로만 이루어진 7팀의 참여가 눈에 띈다. 
이들은 ’특이식물 재배 및 축제기획 사업모델‘ 등 대학생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 참신함과 전문성을 갖춰 공모전에 참여하였다. 

  *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 참가팀 수: (‘15년) 75개 → (’16년) 97개 → (‘17년) 108개
 ** 한국교통대(9팀), 대전대(8팀), 서울대․청주대(각 5팀), 건국대․경기대․경희대․고려대․서울시립대․인천대․중앙대․한경대(각 3팀) 등 54개 대학
*** 한국식품마이스터고(2팀), 강릉중앙고․수원전산여고․울산산업고․천안여고 등 7개 고등학교

  공모전은 3월 말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참가 자격요건을 조사하는 예비심사(5.2.~17.), 6차산업 이해도 및 사업계획 인터뷰심사(5.23.~24.),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캠프(6.26.~27.), 전문가와의 1:1 멘토링(6.15.~7.11), 실제 투자자들이 가상투자를 진행하여 심사하는 데모데이(7.18.) 순서로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정하였다.

  최종 결선은 발표평가로 6차산업, 창업, 투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6명과 국민심사단 1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8.2.(수) 진행되었다.

 발표심사 대상 10개 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등 총 5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시상금이 수여되었고, 나머지 5팀에게는 실용화재단 이사장상인 아이디어상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 시상규모 : 장관상(대상 1팀/1천만원, 최우수상 2팀/각 500만원, 우수상 2팀/각 300만원), 이사장상(아이디어상 5팀/각 100만원)

 이번 공모전에서는 도시농업, 식용곤충, 친환경, 반려동물 등의 최근 농업트렌드에 맞추어 가공, IoT(사물인터넷), 애견용품 등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선보였으며, 실제 창업을 한 4팀을 비롯해 창업에 뜻을 두고 있는 팀들이 대부분이어서 공모전에 출품된 아이템들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상을 받은 “곰세마리 양조 ”팀은 『지역에서 난 꿀로 빚은 꿀술』이라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 2017년 7월 창업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꿀을 이용하여 자신들만의 꿀술 레시피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꿀술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대상팀은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과 스토리텔링 가능한 제품생산, 판타지 속에 나오는 ‘꿀술’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청년들의 끝임 없는 도전정신으로 미래의 우리 농업을 이끌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제시하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열림”팀은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계한 『블루베리 잎차와 발달장애인 농업교육』, “팜스킨”팀은 『버려지는 초유를 이용한 화장품』을 발표했다.


  우수상은 “신흥바이오메디 ”의 『버려지는 한약재 부산물을 이용한 양계사료』, “야미벅스 ”의 『식용곤충을 활용한 건강식품』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 이상을 받은 5개 팀에게는 농식품부와 실용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는 특전을 받게 되어 창업아이디어를 더욱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사업성을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공동주최로, 농어업․농어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국민 서바이벌 콘테스트로, “나는 농부다 시즌3”라는 프로그램으로 KBS1TV 매주 일요일 6회 방송 예정(9.10. 첫방송)

  수상자 10개 팀에게는 창업 시 법률자문, 지식재산권 자문, 경영컨설팅, 기술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사업 아이템이 단순히 공모전 참가를 위한 아이디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등 투자자금 조달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6차산업지원센터, D.CAMP(디캠프,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하여 참가팀들이 실제 창업활동을 진행 할 경우, 다양한 부분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농촌정책국 이재욱 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관심과 열정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기회를 마련하고, 선발되는 아이디어들이 실제 농촌에서 사업화되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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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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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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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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