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국내외 유기농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개최

- 4만 여명의 소비자, 120개 국내외 기업·기관 등 참여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는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수출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8월 17일(목)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을 비롯해 박준영 국회의원,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친환경농업 단체장(이등질, 주형로, 강용) 등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唯一)의 친환경농업 관련 종합박람회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를 통해 매년 4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관람하는 등 친환경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으며, 농업인단체 스스로「친환경농업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수출도 추진하는 등 산업성장을 위해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 국내외 유기농식품산업 정보 취득의 장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농업인단체 등),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20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 디저트류,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화장품 등)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어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정부기관(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관리원 등), 지방자치단체(전남, 강원, 충북, 전북, 경남 등)도 참여하기 때문에 정부·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 파악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이 눈여겨 볼 참가 기관·기업도 다수 있는데, 특히,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설치·운영하는「그린카드관」에서는 다양한 그린카드* 혜택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1.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나갈 예정이다. 
   * 친환경인증제(농식품부)-그린카드(환경부) 제도연계 협약(‘17.2.24)

    -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친환경생활 실천 시 포인트 적립 및 공공시설 할인 혜택 등을 받는 대국민 서비스('11.7.월 출시) - 출시 이후 약 1,500만장 발급 중

 그간 좋은 호응을 얻어 왔던 (주)권도영알로에* 外 좋은 재료를 엄선해 유기농현미식초, 오디식초, 대추식초 등 천연 발효식초를 만드는 (주)장희라는 업체가 눈길을 끌 예정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 1999년 설립되어 유기농 알로에를 직접 재배, 가공하는 알로에 전문기업 → 껍질채 먹을 수 있는 사포나리아 제품과 아로니아를 혼합한 음료 등 판매

 또한, 음식조리용 또는 가공식품 원료에서 벗어나, 유기농산물의 활용 분야가 비식품(의류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관에서 유기농 썬크림, 유기농 샴푸, 유기농 섬유 등 다양한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CH하모니, ㈜이든힐, ㈜피러스, 한국전통문화전당, 인도 Bally jute社

 ◇ 해외진출의 교두보, 유기농산업박람회

 전시관내에 수출상담장(180㎡)을 설치하여 중국·일본·홍콩 등 11개국(32개 기업) 구매자와 1:1 매칭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대형유통기업·유기농식품 수입유통업체와의 신규 거래선 개척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해외 구매자는 해외 주재 대사관, 각국 유기농 관련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해외 대형유통업체와 유기농 관련 상품 벤더(Vendor) 등으로 구성되어 국내 유기농식품 수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작년에는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520,000USD 수준의 현장 판매 및 계약(MOU 등)*을 성사시켰으며, 올해는 칠레․모로코 등 해외 11개국이 직접 박람회에 부스로 참가해 수출 부문에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 ㈜선한세상(전남 나주, 유기농고추장, 된장)은 120,000USD 상당의 수출 MOU 체결 등 유기농 유아스낵․광천김을 중심으로 현장판매 및 계약 등 실적 다수 발생

 ◇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산물품평회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가공품을 선발하는「2017년 한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도 개최된다. 

 품평회에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은 4개 부류(곡물·과일·채소, 가공식품)*로 구분·심사하되, 관람객도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수상작 24점에 대해서는 상장(대통령상 1점, 총리상 3점, 농식품부 장관상 8점 등 총 24점)과 시상금, 부상 수여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는 (사)화성송산포도연합회(윤태중 대표)가 차지하였으며, 품평회를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 수출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색택 등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친환경·유기농업 붐조성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친환경·유기농업의 기반 확충을 통해 환경과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농식품산업이 본격화되는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고품질․안전 프리미엄 상품(premium commodity)으로서, 향후 우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의 중요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