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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국내외 유기농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개최

- 4만 여명의 소비자, 120개 국내외 기업·기관 등 참여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이해극)는 국내외 유기농식품 시장정보 제공과 해외수출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8월 17일(목)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을 비롯해 박준영 국회의원,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친환경농업 단체장(이등질, 주형로, 강용) 등이 참석한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唯一)의 친환경농업 관련 종합박람회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를 통해 매년 4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관람하는 등 친환경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오고 있으며, 농업인단체 스스로「친환경농업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수출도 추진하는 등 산업성장을 위해 노력」하는데 의의가 있다.

 ◇ 국내외 유기농식품산업 정보 취득의 장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농업인단체 등),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20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 디저트류,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화장품 등)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어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정부기관(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관리원 등), 지방자치단체(전남, 강원, 충북, 전북, 경남 등)도 참여하기 때문에 정부·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 파악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이 눈여겨 볼 참가 기관·기업도 다수 있는데, 특히,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설치·운영하는「그린카드관」에서는 다양한 그린카드* 혜택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1.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나갈 예정이다. 
   * 친환경인증제(농식품부)-그린카드(환경부) 제도연계 협약(‘17.2.24)

    - 친환경 제품 구매 등 친환경생활 실천 시 포인트 적립 및 공공시설 할인 혜택 등을 받는 대국민 서비스('11.7.월 출시) - 출시 이후 약 1,500만장 발급 중

 그간 좋은 호응을 얻어 왔던 (주)권도영알로에* 外 좋은 재료를 엄선해 유기농현미식초, 오디식초, 대추식초 등 천연 발효식초를 만드는 (주)장희라는 업체가 눈길을 끌 예정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 1999년 설립되어 유기농 알로에를 직접 재배, 가공하는 알로에 전문기업 → 껍질채 먹을 수 있는 사포나리아 제품과 아로니아를 혼합한 음료 등 판매

 또한, 음식조리용 또는 가공식품 원료에서 벗어나, 유기농산물의 활용 분야가 비식품(의류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관에서 유기농 썬크림, 유기농 샴푸, 유기농 섬유 등 다양한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CH하모니, ㈜이든힐, ㈜피러스, 한국전통문화전당, 인도 Bally jute社

 ◇ 해외진출의 교두보, 유기농산업박람회

 전시관내에 수출상담장(180㎡)을 설치하여 중국·일본·홍콩 등 11개국(32개 기업) 구매자와 1:1 매칭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대형유통기업·유기농식품 수입유통업체와의 신규 거래선 개척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해외 구매자는 해외 주재 대사관, 각국 유기농 관련 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으며, 해외 대형유통업체와 유기농 관련 상품 벤더(Vendor) 등으로 구성되어 국내 유기농식품 수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작년에는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520,000USD 수준의 현장 판매 및 계약(MOU 등)*을 성사시켰으며, 올해는 칠레․모로코 등 해외 11개국이 직접 박람회에 부스로 참가해 수출 부문에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 ㈜선한세상(전남 나주, 유기농고추장, 된장)은 120,000USD 상당의 수출 MOU 체결 등 유기농 유아스낵․광천김을 중심으로 현장판매 및 계약 등 실적 다수 발생

 ◇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농산물품평회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가공품을 선발하는「2017년 한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도 개최된다. 

 품평회에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은 4개 부류(곡물·과일·채소, 가공식품)*로 구분·심사하되, 관람객도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수상작 24점에 대해서는 상장(대통령상 1점, 총리상 3점, 농식품부 장관상 8점 등 총 24점)과 시상금, 부상 수여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는 (사)화성송산포도연합회(윤태중 대표)가 차지하였으며, 품평회를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 수출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
   *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색택 등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친환경·유기농업 붐조성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친환경·유기농업의 기반 확충을 통해 환경과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농식품산업이 본격화되는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고품질․안전 프리미엄 상품(premium commodity)으로서, 향후 우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의 중요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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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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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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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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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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