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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노르웨이와 친환경 녹색해운 등 협력 강화한다

- 9월 1일 노르웨이 현지서‘제4차 한-노르웨이 해운협력회의’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일(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와 ‘제4차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간 해운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와 해운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협력회의를 개최해 왔다. 4회 째를 맞는 올해에는 우리측에서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노르웨이측에서 비르깃 로이랜드(Brigit Løyland) 통상산업수산부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그 외 관련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양측 대표단*이 함께한다. 
 
   * (우리측) 해수부, 선주협회, 가스공사, 영산대 북극물류연구소 등 민간 전문가 등
     (노르웨이측) 외교부, 선주협회, 선박검사기관(DNVGL), 북극물류센터(CHNL), 수출보증공사 등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해운산업 정책 정보 교환 △녹색해운(Green Shipping)* 관련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한-노르웨이 북극항로 공동연구 성과 공유 및 후속 협력 방안 등 양국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 녹색해운 :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해운 
  특히, 양국은 녹색해운 분야의 LNG추진선박 연계산업 발전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자국의 녹색해운 정책 개발 및 산업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노르웨이는 LNG 추진선박 건조 및 운항 지원, LNG 연료공급기지 등 관련 시설 확충에 앞장서며 친환경 녹색해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노르웨이는 해운물류 분야의 주요  화두인 친환경 녹색해운, 북극항로, 해양플랜트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에게 꼭 필요한 협력국가”라며, “특히 이번 회의를 계기로 LNG 추진선박 등 녹색해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 개최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한국선주협회와 노르웨이 선주협회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 해운업계 간 공동 연구․기술 교류 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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