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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농식품부, 외식기업과 친환경농업 상생협력 본격화

- CJ푸드빌 계절밥상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 ㈜프렙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쿠킹박스 판매 개시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 하는 농가와 국내 대표 외식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원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농가를 발굴하여 외식기업 등과 연계시켜 농가소득이 창출되도록 하고, 기업은 농가로부터 직매입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고품질의 가정간편식(HMR) 등을 제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기업이 보유한 자원(직거래장터 등)을 활용한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 등을 추진한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1인·맞벌이 가구의 증가 등에 따른 국내 가정간편식(HMR :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의 성장(‘11 : 1조 1,067억원 → ‘15 : 1조 6,720억원), 직거래 시장 확대*등에 대응하는 것으로,
    * 로컬푸드 직매장(개소수/매출액) : (‘12) 3개소/62억원 → ('16) 148/2,607

 친환경농업 가치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공감대 확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통한 산업발전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그간의 민-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해당기업과 노력하고, 협업내용과 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OU 주요 내용

주요성과
◦농식품부, 롯데슈퍼,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15.5.28)
◦유기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 및 소비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
◦롯데슈퍼의 적극적 매입·판매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저변 확대
  *매출액/취급품목/판매점포 : (‘14) 20억원/16개 품목/109개 점포 → (’16) 91/162/464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의 롯데슈퍼 매출액은 ‘15년(6∼12월) 14억원을 시작으로 ’16년 28억원까지 증가
◦농식품부, 하동군, ㈜비전코리아(‘17.2.21)
◦세계 유기식품 시장 성장과 미국, 독일 등의 유기녹차 수요 증가에 대응한 수출역량 확보
◦초도물량 0.5톤 수출 완료, 금년 11월말까지 26톤 수출 예정(확정 주문)
◦ ‘18년 1월부터 매월 5톤 이상 수출
◦수출용 녹차 생산을 위한 차광막 설치(37ha 완료) 등 병행
◦농식품부, 환경부,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 이마트, 초록마을 등 유통기업(‘17.2.24)
◦친환경인증제-그린카드제도 연계를 통해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액의 1.5% (자조금 1%, 환경부 0.5부담)를 포인트로 지급(소비촉진)
◦초록마을은 ‘17.4월 부터 전국 500개 매장에서 그린카드 포인트 지급중

◦이마트, 농협등은 그린카드 포인트 지급을 위한 전산망 보완 중 


 우선, 우리나라 밀키트(Meal-Kit : 반조리간편식) 기업인 프렙(http:// prepbox.co.kr)은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한 ‘쿠킹박스’를 선보인다.

 가을 제철 식재료인 친환경 우엉(무농약 인증)을 활용한 신메뉴(소고기 우엉 덮밥)를 개발하여 9월 21일 출시하고, 곤드레밥·콩나물밥·토마토스튜 등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한 ‘쿠킹박스’도 판매할 예정이다.

 참고로, 밀키트는 손질을 끝낸 식재료와 직접 개발한 양념 등을 묶음으로 판매하는 제품으로 간편한 한끼, 만드는 즐거움, 음식물 낭비 최소화, 시간 절약 등의 장점으로 해외에서도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참고 : 밀키트에 대한 미국 닐슨리서치 설문조사(‘16.12월) 결과>

◦ 구입이유 : 식사 준비시간 단축, 다양한 요리와 건강한 식사 가능
◦ 구매의향 : 미국 소비자 4명중 1명이 1년간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고, 이중 70%가 재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


 아울러, CJ푸드빌 계절밥상은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쌀조청 뿌리채소 무침 등)를 9월 7일부터 선보였고,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부의 정성, 계절의 즐거움이 가득한 찾아가는 가을곳간’이라는 주제로 직거래 (계절)장터도 10월까지 주1회 운영한다.
    * 이번 계절밥상 직거래장터는 9.23일 광교점, 10.14일 판교점, 10.21일 대전 갤러리아, 10.28일 중동점에 개설되며,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에코백 증정 행사 등도 진행

 ❍ 계절장터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장터로 농업인이 직접 전하는 친환경농산물 재배 이야기와 제철 수확 농산물을 신선하고 정직하게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친환경농식품 전문매장 홀푸드(Whole Foods)를 인수한 아마존 닷컴이 밀키트 시장 진출을 예고하며 시장의 확대를 추진하는 등 미국, 일본 등에서는 대형 유통사 주도의 밀키트 시장이 성장 중’이라면서, 농식품부는 ‘친환경 의무자조금 등을 활용하여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 식품 유통기업, 프랜차이즈 외식기업과 농업인을 연계시켜 외식 시장 변화에 맞춰 친환경농산물 신규수요 창출과  판매촉진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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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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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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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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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