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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촌진흥청, 인삼 광폭 해가림시설 평가받아

- 25일 인삼특작부에서 현장평가회 실시 -

인삼 재배 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해가림시설이 개발돼 농업인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인삼 광폭 해가림시설의 현장평가회를 25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 연구포장에서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인삼 재배 농업인, 인삼 정책 정부기관, 중앙 및 지방 인삼 연구기관 등에서 참석한다.

평가회는 인삼 광폭 해가림시설의 특징을 관련 기관의 연구자들은 물론 농업인들에게 알리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다.

인삼 광폭해가림은 경사식과 지붕식이 있으며 폭이 7m로 넓어 150cm 고랑을 3두둑씩 형성할 수 있어 작업 공간 확보와 재식밀도를 높일 수 있다.

광폭 해가림은 경사식과 지붕식의 개방형 구조로 통기가 원활하기 때문에 여름철 대기 평균 온도가 기존 해가림시설보다 약 2∼3℃ 가량 낮아 고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단위면적당 식재 주수가 많아 경지 이용률이 30% 가량 높으며 작업공간이 넓어 농업인이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로 보다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눈이 오는 겨울철에는 차광망을 걷고 26∼32m/s의 강풍에 견디도록 설계되어 재해안전성도 확보했다.

수십 년간 유지돼 오던 해가림 형식이 바뀌면 그에 따라서 여러 가지 재배방법 변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평가회를 통해 광폭해가림에 대한 많은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 조기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장인배 연구사는 "평지인 논에서 답전윤환방식1)으로 4년근 인삼을 고정 생산하는 광폭해가림 생산시스템은 농작업의 효율성과 인삼의 생산성을 높이는 첩경이다"라고 전하며,"지속적으로 해가림시설을 개선하고 이에 맞는 재배법을 개발하여 보다 건강한 인삼을 재배하고, 농업인은 저비용 고품질 인삼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인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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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농사를 지은 뒤 밭작물을 재배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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