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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 기념]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축사


농산어촌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농산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우리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가는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을 70만 조합원, 210만 산주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 가는 우리 농어촌경제신문 애독자 여러분
 
대한민국의 임업정책은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가능성은 산림과 임업인의 생산적 선순환구조 확립에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만 우리 임업계가 처한 지금의 현실은 심각한 위기 상태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산림의 위기는 곧 환경의 위기이며 복지의 위기, 일자리의 위기,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연간 126조원으로 평가하고 산림을 이용한 다양한 복지와 환경,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분야 국가 예산은 총예산의 약 0.5% 정도만이 투입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임업재해보험을 비롯한 임업직불제등의 정책은 여전히 논의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책적으로 우리 국민이 숲을 더욱 더 누리고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강력한 산림경영의 유인책과 임업인이 안심하고 산림경영에 전념 할 수 있는 소득 안정망이 절실합니다.
 
국가 예산 중 최소 1%까지는 산림과 임업분야에 투자되어야 하며 산림산업 활성화는 곧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환경의 위기, 복지의 위기, 일자리의 위기, 삶의 질 저하를 함께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임업계 역시 더 큰 도전과 용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과거에 얽매인 관성적 사업으로는 미래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며 새로운 문명이라 불리는 제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창조의 시대는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 산림분야도 진전된 융복합으로 생존의 통로를 찾고 지속가능한 산림의 미래를 꿈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13주년은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농어촌 경제와 산림경영에 대한 더욱 다양한 정보교류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산림의 패러다임을 찾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산림조합 역시 애독자 여러분의 좋은 동반자이자 친구로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과 함께, 숲과 나무처럼 함께한 55년의 산림조합, 여러분과 함께 산림과 숲의 새 시대를 열고 우리의 숲에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미래를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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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슈퍼 한돈페스타’로 한돈 소비촉진 본격 시동 전국 한돈인증점 · 유통채널 등 할인 프로모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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