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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 축사-(사)대한양계협회장

다시 찾아온 고병원성 AI, 슬기롭게 극복하자!

홍재
(사)대한양계협회장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보다  신속, 정확한 보도와 유용한 정보제공을 통해 진정 농가들의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오고 있는 농어촌경제신문 관계자 분들게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창간 13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보다 나은 서비스로 독자는 물론 농가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최근의 농업과 축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몰려있습니다. 

지난 19일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금년 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국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얻는 결과가 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과거와 달리 AI 발생주기가 짧고 피해정도가 큰 것을 감안할 경우 금년에는 얼마나 큰 재앙이 양계업계를 뒤덮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본회에서는 농가들의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부와 긴밀한 협조속에 AI확산 방지와 피해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한미 FTA 재협상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제 정세도 크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양계산업은 AI발생과 수급불균형 등으로 계운데 본회는 양계산업을 지키기 위해 당면현안을 풀어가면서 힘겨운 싸움란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된 적이 있으며, 계란 살충제 검출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고난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양계경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을 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경제신문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양계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비판과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FTA와 AI 등 향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장애물이 많을 것으로 예견됩니다만 협회는 가장 오래된 가금단체로서 가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농어촌경제신문도 양계업,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동동반자로 영원히 같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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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