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우리나라 식품·외식산업 미래는?

-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8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이하 대회)’가 11월 30일(목)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15년도 기준 우리나라 식품외식산업 규모는 192조원으로 ’14년대비 17.1% 성장하고 있으며, 전체 제조업 내 식품제조업  비중도 5.9%로 ’14년도 보다 0.5% 증가하는 등 우리 경제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식품외식업계의 지속적 성장과 대다수 업체가 영세  하여 전문정보를 직접 취득하기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한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금년도에 2회째를 맞고 있다.

 금년 대회는 식품·외식업계에 당면한 이슈와 대응방안, 정부의 식품산업 발전구상 등 새로운 비전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장(場)으로 추진된다.

 특히, 2016년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처음 화두로 제시된 후 사회 각 분야에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이번 전망대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짐에 따라
   - 식품·외식트렌드 및 글로벌 환경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1부 기조강연과 2부 전문강연으로, 기조 강연에서는 식품산업 규모가 우리나라의 3배 큰 일본의 식품산업 현황과 고도화해 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식품업계가 주목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하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가치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모리 요시미츠 일본개호식품협의회장은 ‘시니어 100세 시대 식품·외식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일본의 최근 식품산업 시장 현황, 일본의 사례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기능성 및 고령친화 식품 시장이 발전해 왔는지와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했는지 등 국내 기업과 소비자, 정책 관계자에게 시사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인 이향기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은 ‘소비자와 함께 하는 식품산업 방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과 소비자와의 소통채널을  강화할 시기라는 것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① 세션1 식품산업 ② 세션2 외식산업 ③ 세션3 농식품 유통산업전망 등 세 개의 세션으로 참석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

 세션1(식품산업분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식품산업 전망과 과제, 이정희 중앙대 교수 ▲2018 식품산업 전망,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빅테이터분석을 통한 식품 소비행동 전망, 문정훈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세션2(외식산업분과)는 ▲외식프렌차이즈 기업의 리스크와 대응전략, 임영균 광운대 교수 ▲외식과 HMR의 융복합 스타트업 성공 사례,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 ▲프리미엄 한식레스토랑 성공사례, BR미디어 김은조 편집장 등의 강연이 준비된다.

 세션3(유통분과)에서는 ▲2018년 유통산업 업태별 전망, 최영 투미코리아 대표·권승구 한국식품유통학회 부회장 ▲온라인-모바일 유통시장 전망 및 4차산업 혁명과 대응 방향, 김윤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김종훈 한국식품연구원 단장 ▲국내외 식품 유통업계 매장 트렌드, 남진만 인바이로셀 한국지사장 등의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강연장 외곽에서는 강연 프로그램과 연계성을 고려하고, 식품산업통계정보(FIS)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참석자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내용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전망대회에서 제공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식품·외식산업 소비 트렌드, 시장 전망 및 기타 전문적 정보들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번 전망대회를 통해 식품외식업계의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여 식품·외식산업이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미래성장산업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 행사는 대회 당일 혼잡을 최소화 위해 ‘2018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www.KFoodoutlook.kr),‘대한민국식품대전(www.KoreaFoodShow.com)’, ‘식품산업통계정보(www.aTFIS.or.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으로만 신청을 받고 있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