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농식품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 제9호 지정

- 부안 유유동양잠농업, 울릉 화산섬밭농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과 ‘울릉 화산섬밭농업’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와 제9호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난 8월에 농림축산식품부로 지정 신청한 이후 4개월여에 걸쳐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자문회의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 것이다.
   * 농업유산자문위원회 : 전통문화, 생태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6명 구성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로 지정된 ‘부안 유유동양잠농업’은 뽕나무 재배에서 누에를 사육하기까지 일괄시스템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으로 농업유산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선시대 대동지지(1861년)에 부안현 토산품이 뽕으로 기록되는 등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경지면적의 41.4%(24ha), 농가수의 80%(40가구)가 양잠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과학적 산물인 전통 잠실이 보전 관리되고 있으며, 친환경적 뽕나무 재배 및 생물다양성, 주변 산림과 뽕나무 밭이 조화된 우수한 경관 등에서 소멸해 가는 양잠농업의 보전 필요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9호로 지정된 ‘울릉 화산섬밭농업’은 화산섬의 독특한 칼데라 지형과 급경사지를 밭으로 일구어 울릉도 자생 식물을 재배하는 밭농업기술이 현재에도 전승․유지되고 있다

  고려시대 고려사절요(1018년)에 농기구 전달 기록이 있는 등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섬말나리, 부지갱이, 명이나물, 참고비 등)을 재배하여 생계를 유지하였다

  칼데라와 급경사지를 밭으로 일구면서 띠녹지(억새, 수목)를 조성하여 토양 유실 방지하고, 주변 산림지역의 유기물을 활용하였으며, 산림과 해안이 어루어지는 패치형태의 독특한 경관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농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이에 따라 유산자원의 조사 및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예산(3년간 15억원, 총사업비 기준)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농산물 브랜드화와 관광자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농촌정책국장은 “농업의 잠재적 가치와 다양한 공익적 기능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을 발굴․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단백질은 높이고, 당은 낮췄다” 도드람, ‘훈제 족발·훈제 안심’ 2종 출시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도드람 훈제 족발 ▲도드람 훈제 안심 2종을 6월 23일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도드람한돈을 원료로, 고단백·저당 식단에 적합하게 설계된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한 팩(2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40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른 고단백 식품 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기준도 만족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건강식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한돈 특유의 깊고 진한 육향을 바탕으로, 훈연 특유의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풍미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족발 부위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의 조화가 특징이며, 안심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담백해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린다. 도드람 훈제 2종으로 만든 요리 예시 사진 조리와 활용도 역시 간편하다. ‘도드람 훈제 족발’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야식이나 주류 안주로 제격이며, ‘도드람 훈제 안심’은 샐러드와 곁들이면 헬스 식단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

산림

더보기
국립방태산·운장산자연휴양림 시설 개선 후 재개장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3일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과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이 2년여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각각 6월 27일(방태산)과 7월 1일(운장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은 노후한 산림문화휴양관을 철거하고 연립동으로 다시 지었으며, 캐빈하우스 5개 동도 새로 설치하였다. 계곡 쪽으로 가깝게 옮겨지어 경치가 더욱 좋아진 연립동은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좋게 하였고, 건물을 3개 동으로 나눠서 지어 독립성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일률적인 투룸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면을 도입함으로써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 캐빈하우스는 좁은 데크의 불편함과 사생활 침해 등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국립자연휴양림에 새로 도입한 신개념 야영 공간으로 국산목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무거운 텐트를 가져오지 않고도 숲속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은 장애인 객실 2개 동을 포함해 숲속의집 6개 동과 캐빈하우스 9개 동을 신축하고, 방문자안내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노후 건축물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였다. 뿐만 아니라 숲속의집 주변에 잔디를 식재하고 방문객 통행로를 포장하는 등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