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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업경영인 육성 위해 정책자금 대출문턱 낮춰

- 어업인후계자 ․ 전업경영인 융자한도 상향 및 지원 조건 완화 추진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부터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융자 한도를 조정하고 지원조건을 완화하여 수산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 어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어업인후계자 등에 사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금리 2%,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해양수산부는 1981년부터 수산업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 우수경영인 등을 선정하여 사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종사 경력에 따라 융자 한도액에 최고 3배까지 차등을 두었으며, 선정된 전문분야와 관련된 사업에 관해서만 지원이 이루어졌다. 

어업인후계자

50세 미만이고 어업분야 종사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자

전업경영인

55세 이하이고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

선도우수경영인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5년 이상 또는 전업경영인으로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 및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자 


  해양수산부는 어업분야 종사 경력이 비교적 짧은 어업인후계자와 전업 경영인의 사업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융자 지원한도를 상향 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전업경영인의 최대한도는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수산업경영인 선정 시 지정된 전문분야*에 한해서만 육성자금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제한 없이 수산업 전 분야에 대해 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사업 완료기한을 4개월 연장(다음연도 8월 → 다음연도 12월)하고, 지원자금의 사용한도 등의 규제도 완화(집행금액의 50%이내 → 지원한도의 50% 이내)한다.
  * 어선어업, 증․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 염제조업 중 택1

구분

2017

2018

수산업경영인

지원한도

어업인후계자 1억 원

전업경영인 2억 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 원

어업인후계자 2억 원

전업경영인 2.5억 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 원

지원 대상사업

선정된 전문분야 한정지원

수산업 전 분야

사업 완료기한

다음연도 8

다음연도 12

부지구입 및 어업인후계자 종자구입한도

집행금액의 50%이내

지원 한도의 50%이내


  오광남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이번 어업인후계자․전업경영인 지원한도 상향 및 규제완화 조치로 인해 더 많은 수산업경영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업경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수산업경영인 선정 및 육성자금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각 지자체(시․도)별로 진행하며, 해양수산부는 예산 한도 등을 고려하여 4월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각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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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를 국가가 인정한 비료다. 관련 전문가가 지정신청 서류를 검토․심의해 3개 분야(①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②농업 생산성의 증대 ③농업 경쟁력 제고) 별로 농촌진흥청장이 지정·고시한다. 국내 처음 지정된 우량비료는 기존 완효성비료에 사용되는 난분해성 코팅 물질을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코팅 물질로 대체함으로써 환경부하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자체, 농협 등은 우량비료 보급을 촉진하고자 사용 방법 지도와 구매 안내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박상원 농자재산업과장은 “이번 우량비료 1호 지정은 환경보전과 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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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미트체크’ 서비스 시범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부터 11월까지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이행 수준 자율점검 서비스인 ‘미트체크’를 시범 운영한다. ‘미트체크’는 유통업체가 이행 수준 점검을 신청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장점검 후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업체는 전산 신고 현황과 이력번호 표시 상태 등을 스스로 점검한 뒤 이력관리시스템의‘미트체크’메뉴에서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신청 업체에 직접 방문해 DNA 동일성 검사 등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취약점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점검 결과는 시스템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바로가기: www.mtrace.go.kr 특히,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업체가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면 재점검을 진행해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인 이력제 관리를 지원한다. ‘미트체크’ 서비스는 축산물 안전성이 강조되는 급식 유통 현장에 우선 적용되며, 추후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미트체크’서비스를 통해 업체의 이력제 이행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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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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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