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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탐사 10년 계획, 한국이 주도한다

 - 해수부, 전 세계 해양탐사 지원을 위해 UNESCO/IOC와 업무협약 체결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9일(금)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정부간 해양학위원회(UNESCO/IOC**, 이하 위원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UN 국제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이하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추진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rtural Organization) : 교육․과학․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하여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기구 

  ** 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 유네스코 산하의 유일한 해양과학 전담기구로 현재 148개 회원국이 가입하여 활동

 *** UN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Ocean Decade)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병현 주 유네스코 대사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영제 부원장이 참여하였으며, 위원회 측에서는 블라디미르(Vladimir Ryabini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국제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 상의 목표 중 하나인 ‘해양에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추진되며, 위원회의 모든 회원국이 참가하는 전지구적 해양탐사·연구 프로젝트이다. 작년 12월 열린 UN 총회에서 공식 채택되었으며,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구체적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UN SDGs(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2015년 유엔에서 수립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로 총 17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해양은 14번째 분야에 포함

  향후 위원회 회원국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탐사·연구’, ‘해양환경 관측과 데이터 수집’ 등의 해양 관련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제29차 IOC 총회에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을 발의하는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적극 참여하였으며,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재정 지원과 함께 국내 전문 인력도 파견할 계획이다. 아울러 5,900톤급  대형 해양과학연구선 이사부호 등 첨단 연구장비도 지원하여 본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IOC 블라디미르 사무총장은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새롭게 추진되는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이 해양자원 개발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관련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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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농촌진흥청·건국대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9월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2025~2030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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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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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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