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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제주 등 한파‧폭설 피해농가 지원대책 추진

1. 주요 농작물 한파 피해 동향
  1월 중순부터 3차례(1.10~13일, 1.24~26일, 2.3~7일)에 걸친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로, 제주지역(월동무 등) 등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 주요 주산지별 최저기온 >

구분

1.1013(4일간)

1.2326(4일간)

2.37(5일간)

1.2.상 평균

제주

-0.1-3.7

1.2-3.6

-0.7-3.8

2.32.9

해남

-4.4-14.0

-7.9-10.9

-7.3-9.5

-3.7-3.4

    * 배추는 –8℃ 이하, 무는 0℃ 이하 온도 지속시 동해 피해 발생
    * 제주는 월동무․당근․양배추 주산지, 해남은 월동배추

  주요 농작물별 한파 피해 동향을 보면,
  제주지역의 경우 한파로 농작물 1,671ha, 꿀벌 603군, 망아지 1마리가 피해를 입었고 폭설로 농업시설물 13.6ha(494동), 축산시설물 3,328㎡(11동) 피해가 발생하였다.
    * 세부내역 : (농작물) 월동무 1,565ha, 감귤 56, 브로콜리 등 기타 50
                 (농업시설) 비닐하우스 13.5ha(494동), 방조망 893㎡
                 (축산시설) 축사 2,743㎡(9동), 부대시설 585㎡(2동)
  전남 해남 월동배추는 뿌리까지 언 포전이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 날씨가 풀리는 데로 피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 한파 피해 농가 지원 대책
  농식품부는 이번 한파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농업인의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해 말 인상된 지원단가 기준으로 농약대‧대파대‧생계비 등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원한다.
   - 농작물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작년 말 인상된 재해복구비 기준(평균3배 인상)에 따라 3월초 지원되며 노지채소(무, 배추 등)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 및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약대 지원 : 채소류(종전 30만원/ha → 인상 168), 과수류(63 → 175)
     * 대파대 지원 : 엽채류(종전 297만원/ha → 인상 410), 과채류(392 → 619)
     * 시설복구비 : 내재해형 비닐하우스(6~48천원/㎡), 축사(7~50만원/㎡) 등
   - 또한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설피해 농가 중 재해보험에 가입한 4개 농가(82동)는 NH농협 손해보험에서 재해보험금을 3월중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단위 피해율이 5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생계비, 고등학생 학자금 지원, 영농자금 상환연기 등도 추진한다.
     * 예시) 생계비 116만원(4인가족 기준), 학자금 지원(일반고-전남, 읍지역) 44만원
   또한, 피해 농가의 내년도 영농추진을 위해 피해 작물의 단위 면적당 경영비*의 2배 수준으로 “재해대책경영자금”을 희망 농가에 지원하고
     * ‘18년 예산 : 1,500억원(고정금리 1.8%, 융자기간 2년)
     * 단위면적당 경영비 : 겨울 무 11백만원/ha, 월동배추 94
   농협중앙회는 피해작물의 생육이 최대한 회복될 수 있도록 영양제를 적기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가 기술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 배추 재결속‧조기출하 등을 위한 현장 작업소요 증가를 고려하여 농협 산지작업반을 활용해 작업인력도 적극 지원한다.
   - 한파로 면세유가 부족한 농가에 대하여는 면세유를 추가 배정하여 시설농가 등의 경영비 부담도 경감할 계획이다.

3. 향후 추진일정
  현재 제주지역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정밀조사(1차, ~2.23)가 완료되는 대로 복구계획을 수립(2.26일 주간)하여 재해복구비를 지원(3.5일 주간)하고,
   향후 기상여건이 회복되면 제주, 해남 등에 대하여 추가 피해조사(2차)를 실시하여 피해농가에 대한 재해복구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해대책경영자금(‘18년 예산 1,500억원)도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3월중 지원한다.
  그동안 가격변동 폭이 커 보장가격 산정이 어려워 보험도입을 할 수 없었던 노지채소(무, 배추 등)에 대하여는 ‘19년부터 생산비 보장형 보험상품 도입을 추진한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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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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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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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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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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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