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완영 의원,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 대책 촉구 결의안’ 제안해 농해수위 통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해 우리 어업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고, 고속 단정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오늘(10월 14일(금))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 대책 촉구 결의안’을 제안해 농해수위에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민국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중국어선이 불법적으로 수산자원을 남획하여 우리 어업인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고, 정당한 공무수행으로서 행하는 해경 및 어업관리단의 불법조업 단속에 중국어선의 집단적ㆍ폭력적인 저항이 날로 흉포해지고 있으며, 급기야 2016년 10월 7일 인천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의 퇴거·나포작전을 실시하던 해양경비안전본부 고속단정이 중국어선의 충격으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민국 국회는 이번 사건을 해양영토주권에 대한 심대한 침해로 규정하면서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간의 어업에 관한 협정」(이하 “한ㆍ중 어업협정”이라 한다)을 준수하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근본적·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해양 주권을 수호하고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 가결시켰다.

 일단 중국 정부에 대해서는 “고속단정 침몰 사건에 대한 대한민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한ㆍ중 어업협정」을 위반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행위를 엄정하게 계도ㆍ단속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 해역에서의 불법조업을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우리 어업인들의 어업권 보장을 위하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우리 해경의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며,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폭력행위에 적극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하여 해양영토주권을 확고히 수호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늘 결의안을 처음 제안했던 이완영 의원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으로 인해 우리 어민들이 어업피해가 커지고 있고, 사실상 해적이나 다름없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우리의 해경 고속단정이 침몰되는 경우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는 안일하고 적반하장식의 경고발언을 일삼는 등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방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규탄과 동시에, 한국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우리의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서 실효적으로 발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제안된 본 결의안은 조만간에 국회 본회의를 거쳐 관계부처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대체할 수 없는 품격, 우리 한우” 한우만이 가진 신선함과 안전성, 수입육·배양육 완벽 제압
한우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식문화 속에 함께해온 대표 식재료다. 명절과 잔칫상, 보양식에 빠지지 않는 고기로,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고기’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한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육되는 고유 품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이 담긴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며, 이러한 상징성과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는 오늘날에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축산물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육은 물론, 기술 발전으로 등장한 배양육과 대체식품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소비 기준 역시 복잡해지고 있으며, 단순한 가격이나 유행보다 ‘신선도’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수입육은 장거리 운송과 냉동·해동 과정을 거치면서 신선도와 위생 관리에서 한계가 있다. 배양육은 생산 과정에서 GMO나 인공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 섭취에 대한 안전성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대체식품 또한 제조 과정에서 높은 이산화탄소 발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창업박람회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상담부스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6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을 위한 예비 창업자, 프랜차이즈 본사, 관련 기관 및 관련 산업 종사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해썹인증원은 각 지역 참가 업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소개 및 기관 안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1:1 무상 맞춤형 전문기술상담’ 및 위생교육 ▲표어(“깨끗하게 유별나게 음식점 위생등급제! 외식할 때, 배달앱에서 주문할 때, 위생등급 표시 확인하세요.”) 홍보 및 인지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 업소에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여,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도로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일상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라며,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예비창업자와 기존 운영자분들의 위생관리 역량 향상에 적극 힘

산림

더보기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작은 숲’, 국민 곁으로 찾아갑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작은 숲이 품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우리가 꼭 지켜야 할 작은 숲」이라는 주제로 16일(월)부터 29일(일)까지 정부대전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015년부터 발굴해 온 ‘특정산림식물군락’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정산림식물군락은 우리나라 산림 지역에서 다양한 이유로 소멸이 우려되는 소규모 혹은 희소한 식물군락을 말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에서 총 613개소의 특정산림식물군락을 발굴해 188개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 72개소를 선정해, 각 군락의 생태적 특성과 보호 상태, 보전 방향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앞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기념하며 첫 사진전이 열렸고, 이번에는 더 많은 국민과 만나는 ‘찾아가는 순회 전시’로 이어간다. 사진전은 6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대전정부청사 지하 1층 로비에서, 6월 21일(토)부터 6월 29일(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문화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형태 산림생태연구과장은 “작지만 흔치않은 숲을 살피는 것은 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