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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업 관련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농촌진흥청 운영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확인 가능 -

자유학기제 시행, 교육과정 개정1), 인성교육 중시 등으로 농업·농촌에서 그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중학생들이 농업 관련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다양한 직·간접 농업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에서 일괄 제공한다.

농업체험 교육콘텐츠는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생활문화-학교텃밭-하고 있어요-진로체험 활동’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농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다.

먼저 ‘토마토 재배부터 판매까지’ 프로그램이다. 토마토 씨앗 심기부터 키우기, 비료주기, 수확한 토마토를 이용해 요리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까지의 과정이 12회기에 담겨 있다.

- 이와 연계한 농업 관련 직업으로 ①가드너 ②육묘재배자 ③농촌지도사 ④친환경 농자재 개발자 ⑤식물의사 ⑥농업연구사 ⑦농산물 도매유통 전문가를 소개한다.

둘째는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 프로그램이다. 텃밭 디자인하기, 파종하기, 새싹 키우기, 음식 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압화 만들기 등 총 15회기의 활동이 담겨 있다.

- 이와 연계된 직업으로 ①가드너 ②화훼 육종 재배가 ③식용 꽃 재배 요리사 ④플로리스트 ⑤플라워 카페 운영자 ⑥종자 품질 관리사 ⑦화훼가공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할 수 있는 ‘미래 농업 직업’으로는 ①농산물 코디네이터 ②빅데이터를 활용한 토양환경 전문가 ③치유농업 전문가 ④식물 조향사 ⑤농업드론 전문가가 소개된다.

여기 소개되는 모든 직업은 3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직업의 역할과 필요성, 최근 동향, 직업에 필요한 자질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한편, ‘농사로’ 누리집에서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로 식물이름표, 영농기술정보, 간접체험용 지원 동영상(텃밭정원 조성지원 및 운영, 화훼장식 활동 등) 등이 제공된다.

농촌진흥청은 개발한 진로 프로그램 및 동영상의 활용을 교육부에 정책 제안했다. 현재 교육부에서 운영 중인 진로정보망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에서 진로동영상-프로그램별- ‘농촌진흥청 녹색을 꿈꾸는 직업’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정순진 농업연구사는 “농업체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통해 농업 활동을 접하지 못했던 교사에게는 동기를 부여하고, 현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지도자들에겐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진로탐색 기회가 제공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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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정된 교육과정은 체험과 과정 중심, 인성교육을 결합한 융합인재교육(STEAM)형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첫 글자를 딴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창의적이고 종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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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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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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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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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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