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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농식품부 “2022년까지 김치 수출입 무역수지 균형 목표” 추진

김치협회 ‘김치산업 수출대응방안 전략 워크숍’서 밝혀


 3월 22일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 이하 김치협회)가 주최한 “2018 김치산업과 수출대응방안 전략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소재 및 김치 가정간편식(HMR) 산업 육성 : (2017) 1,900억원 → (2022) 3,500억원(84% 증가) ▲국산김치의 상품김치 시장 점유율 확대 : (2017) 물량기준 65% → (2022) 70%(5% 증가) ▲김치수출 다변화를 통한 2017년 기준 4천7백만불 무역수지 적자를 2022년까지 균형수지를 목표로 김치산업 중장기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곽기형 사무관은 중점과제로 김치소스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용 소스, 김치 HMR 제품을 개발하여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고, 국내외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여 “김치맛” 표준지표 개발․보급과 건강에 유익한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김치로 일본,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과 유럽의 신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어서, 수입 김치에 대한 안전관리 및 원산지 단속강화,   국산 김치 생산 및 가격 경쟁력을 위해 생산 자동화 기술과 장비의 보급을 늘려나가고, 수출국 현지 레시피 개발로 입맛에 맞는 김치를 수출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세대 아이들에게는 패스트푸드에 물들지 않도록  김치 나눔문화, 체험교실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존 계승에 힘쓸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곧 협회 및 단체, 연구기관, 정부, 전문가들로 “김치정책포럼”을 구성하여 김치업계 애로사항 해결 및 정책연계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이하 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김치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서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글로벌 김치 전략으로 ▲포기김치   보다는 맛김치 위주 수출 ▲국내산 김치의 우수성, 위생  안전성 확보 ▲김치 품질 규격화와 국가별 규격 적극 활용▲홍보 및 행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에서 통용되는 전통의 김치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김치라는 발효식품은 “발효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쉽게 즐기기 어렵기 때문에 현지인 입맛에 맞춘   글로벌 김치 개발이 중요하다”면서 “김치 CODEX 규격을 적극 활용한 글로벌 김치로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김치와 관련된 기술은 연구소에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김치 업체는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여 한, 중, 일 각축장에서 우리가 글로벌 김치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자”고 재차 강조하면서 앞으로 10년 미래를 내다보는 연구소로 발돋움을 다짐했다.

 김치협회 이하연 회장은 “어떻게 하면 김치업계와 김치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저 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중국산 김치 수입증가로 김치업계 환경이 녹록치 않는 이때 먼저 김치를 만드는 업체가 단합하고 화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여 900여개 이르는 김치업체가 대내외적으로 대표성을 가지고 공동의 관심사를 끄집어내고 문제를 함께 고민할 때 어려움은 극복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중국산 김치가 사상 최대인 1400억원 수입되어 무역수지 적자가 무려 515억원에 이뤄 “김치 종주국 맞아?” 할 때 김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성찰과 함께 “김치업체가 똘똘 뭉쳐 중국산 김치에 대처할 방안을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고 누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치업계에서는 정부의 김치 예산이 수출물류비, 김치자조금, 홍보비로 적은 편이어서 시설현대화, 저온저장고 등에 예산을 증액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경우에는 예산이 국비와 도비 및 시‧군 지방비로 구성되어 지방에서는 자체 예산이 부족한 실정임을 말하고, 아예 시‧군에서는 지방비를 편성조차 하지 않아 지원받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과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환원시켜 주기를 원하고 건의했다.

 금번 김치협회 워크숍에는 김치업체 등 70여명이 참가하여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발표와 특강, 의견 개진으로 상생 협치의 공감대를 보여준 성과 높은 알찬 워크숍이 되었다.
 
청주대학교 김혁수 교수의 종가 김치 중심의 김치 명품화 전략, 배화여자대학교 신계숙 교수의 泡菜(포채, 파오차이)는 김치인가?와 국립한경대학교 민승규 교수의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가 바꾸는 농식품업의 미래 주제의 특강과 참가업체의 김치산업 진흥을 위한 화합과 허심탄회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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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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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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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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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